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장철민·허태정 결선 맞대결

권오선 기자 2026. 4.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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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전시장과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 2인 간 3파전으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경선이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기호순)이 결선에서 맞붙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 장종태·장철민·허태정 후보 간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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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서 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 진행
권리당원·안심번호 여론 50%씩 반영
양측 모두 "통합·미래" 강조… 기선잡기
11~13일 사흘간 최종 후보 결정 투표

[충청투데이 권오선 기자] 전직 대전시장과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 2인 간 3파전으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6·3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경선이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기호순)이 결선에서 맞붙는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번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했다"며 "최다 득표자 두 명인 장철민, 허태정 후보가 결선에 오른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 장종태·장철민·허태정 후보 간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진행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시민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 결과, 장철민 후보와 허태정 후보의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중앙당 선관위는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결선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장철민 의원은 본경선 결과 발표 직후 SNS를 통해 "변화를 향한 대전시민들과 당원의 열망 덕분"이라며 "함께 경쟁해준 장종태 후보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한 몸으로 이재명 정부의 통합 완수를 위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태정 예비후보를 향해 결선 토론회를 제안했다.

장 의원은 "허 후보는 저와 장종태 의원이 제안한 통합방안 토론회를 거부한 바 있다"며 "늦어도 8일까지 추가 토론회가 있어야 하기에 허 후보의 즉각적인 화답 기대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허 예비후보도 발표 직후 SNS를 통해 "대전시민과 당원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며 "함께해준 장종태 의원은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그 뜻을 이어 받아 대전의 미래를 바꾸는 정책과 성과로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의 '원팀 플레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결선은 우리 민주당의 역량과 비전을 하나로 결집해 더 큰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이라며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끝까지 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결선은 본경선과 동일하게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오선 기자 ko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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