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없는 끝장전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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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민주·진보'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완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맹수석 예비후보는 "단일화 주체 기구의 정당성과 대표성,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 등 후보 모두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단일화 논의가 이뤄진다면 참여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 단일화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시선에서는 진흙탕 싸움으로만 비칠 것이다. 누가 진정한 진보·민주 후보인지는 정책과 공약으로 차별성·전문성을 드러내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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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단일화 보수쪽 상황 살펴야"
정 "사실상 끝난 논의… 공약 승부"
보수측 후보들도 단일화 진전 無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전의 '민주·진보'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완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오는 6월 3일 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단일화 재논의보다 정책·공약 대결에 집중하겠다는 게 후보들의 구상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는 맹수석 전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성광진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오석진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 진동규 전 대덕대 교수 등 5명이 등록했다.
이 중 (중도)진보 성향의 후보로는 맹수석·성광진·정상신 예비후보가 분류되고,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로는 오석진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과 진동규 전 대덕대 교수가 꼽힌다.
우선 맹수석 예비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단일화 논의보다 정책·공약 발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맹수석 예비후보는 "단일화 주체 기구의 정당성과 대표성,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 등 후보 모두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단일화 논의가 이뤄진다면 참여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 단일화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시선에서는 진흙탕 싸움으로만 비칠 것이다. 누가 진정한 진보·민주 후보인지는 정책과 공약으로 차별성·전문성을 드러내겠다"고 자신했다.
단일화 논의보다 교육감으로서의 자격과 능력을 정책과 공약으로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진보 단일화에 일부 후보들이 참여하지 않은데 유감을 표하며, 단일화 재논의는 보수 단일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7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단일화 논의에 일부 후보들이 참여하지 않은데 매우 유감스럽다. 다시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그 분들의 대표성․객관성,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보수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진보) 후보들이 다시 한번 의견을 나눌 필요는 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단일화 재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진보) 단일화는 무산됐지만 보수 성향 후보간의 단일화가 이뤄져 4파전이 될 경우 단일화 재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단일화는 완전 무산된 것으로 여기고 완주 의사를 다지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20여년간 대전 교육이 '보수'로 치우쳐 이번만큼은 반드시 진보 성향 교육감이 당선되어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이번 단일화 여부는 이미 끝난 것"이라며 "우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출신으로 정치인처럼 정당이나 누군 가의 눈치를 보며 여지를 남길 필요도 없다. 각자의 소신에 따라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오석진·진동규 예비후보도 '보수' 단일화없이 완주의사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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