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플레이오프에 대한 간절함 내비친 이정현, “경기 끝나고 눈물이 났다”

김성욱 2026. 4.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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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188cm, G)이 봄 농구 티켓을 쟁취했다.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이정현은 "소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라는 큰 의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3년 만이다. 어떤 강팀과 맞붙을지 모르겠지만, 언더독의 마인드로 철저히 준비해서 승부를 보겠다. 10연승 했던 흐름을 되찾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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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188cm, G)이 봄 농구 티켓을 쟁취했다.

고양 소노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5-61로 꺾었다. 시즌 28승(25패)째와 함께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이정현은 39분 49초 동안, 2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디플랙션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 11점을 올리면서, 소노의 에이스가 고양에 봄 농구 티켓을 가져왔다.

소노의 초반, 3점슛 적중률이 높지 않았다. 특히 전반에는 3점슛 11개를 던져 1개 성공에 그쳤다. 이정현도 마찬가지였다. 전반까지 3점슛 성공은 ‘0’이었다.

그러나 에이스는 위기의 순간 나타났다. 이정현은 저돌적인 림 어택으로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3쿼터에 자유투로만 4점을 더했다. 그리고 소노에 간절하던 3점포도 적중시켰다.

이정현의 활약은 4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역전 자유투 득점 포함 11점을 몰아쳤다. 이에 힘입어 소노가 정관장에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이정현은 “시즌 초반부터 잘 풀린 건 아니었다. 홈에서 연패도 길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욕심을 내려놓고 희생하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최근 아쉬웠지만, 10연승도 했다. 오늘 경기도 쉽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욕심내지 말고, 하나씩 따라가자고 말했다. 홈팬들 앞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어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KT전까지 가기 싫었다. 부담도 됐다. 상대가 저를 강하게 압박하지만, 저한테부터 공격이 파생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없다고 생각하고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이정현은 “소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라는 큰 의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3년 만이다. 어떤 강팀과 맞붙을지 모르겠지만, 언더독의 마인드로 철저히 준비해서 승부를 보겠다. 10연승 했던 흐름을 되찾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정현이 언급했듯, 그는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당시 플레이오프가 열심히 하면 가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다음부터 순위가 좋지 못했고, 부상도 겹쳤다.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있었다. 시즌 초반 하위권이었지만, 반등에 성공해서 기적의 스토리를 썼다. 그래서 지금이 더 기쁘다. 경기 끝나고 눈물이 났다. 그 정도로 간절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끝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어떤 팀이든 상대가 강하게 부딪힐 것이다. 그걸 역이용할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고민해 볼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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