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된 2위 확정' 유도훈 감독의 자책 "내가 체력 안배를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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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확정 기회가 무산된 아쉬운 상황에서, 유도훈 감독은 체력 안배를 패착으로 꼽았다.
안양 정관장은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1-65로 패했다.
이번 시즌 소노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던 정관장이지만, 2위 확정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소노의 간절함에 막혀 유리한 상성을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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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1-65로 패했다. 이번 시즌 소노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던 정관장이지만, 2위 확정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소노의 간절함에 막혀 유리한 상성을 살리지 못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연승 흐름을 탔던 정관장은 소노에 패, 서울 SK와의 경쟁이 이어지게 됐다. SK가 6일 서울 삼성을 꺾는다면, 8일 2위 자리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전반은 정관장의 기선제압이 돋보였다.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는 정관장의 소노전 평균 3점슛(8.5개)의 절반에 달한 수치였다. 반면 소노는 2쿼터 들어 네이던 나이트의 손에서 처음으로 외곽포를 적중, 전반 3점슛 9%(1/11)를 기록했다. 박지훈과 문유현의 수비가 이정현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주전 선수들의 파울이 정관장의 발목을 잡았다. 38-29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전에서 박지훈이 파울 트러블로 물러났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변준형, 문유현까지 3쿼터 종료까지 나란히 세 개씩 파울을 범하며 수비가 위축됐다. 결국 이재도와 이정현의 득점포를 결국 제어하지 못한 정관장은 4쿼터 막판 오브라이언트와 박지훈이 이정현에게 나란히 한 번씩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헌납, 역전패했다.
경기 종료 후 유도훈 감독은 “다들 잘해줬다. 후반에 주전들이 체력에 부침이 생겼을 때 선수를 바꿔주지 못한 내 잘못이 크다. SK전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늘(5일) 경기 막판 공격이 부진했던 것과 수비적으로 흔들렸던 것을 잘 수정해서 준비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정관장은 3쿼터 종료 2분 27초 전부터 경기 종료 시점까지 단 9점에 그쳤다. 특히 4쿼터 야투 시도는 단 9개로, 소노가 시도한 야투 개수의 절반에 불과했다.
유도훈 감독은 “우리 분위기가 좋을 때, 상대가 간절해서 빠른 공격시도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는 잘 됐지만 3쿼터 후반부터 4쿼터까지 공격이 둔화된 건 사실이다”며 경기 막판 공격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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