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 경기도의원 “상상형 학교놀이터 확대…자유롭게 놀 환경 만들 것”
도교육청·학교와 협의 성과
올해 15개교 시범운영 예정
“아이들 성장 환경 지속 점검”

전자영(더불어민주당·용인4) 경기도의원이 과거부터 추진해 온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 사업이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노후 시설 개선도 확대되고 있다. 학교를 넘어 지역 문화·여가 공간 조성 예산도 확보했다.
전자영 의원은 최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개장한 용인 갈곡초등학교 상상형 학교놀이터와 관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과정을 반영해 지난해 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했다"며 "올해는 15개 학교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상상형 학교놀이터'는 전자영 의원이 임기 초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 놀이기구 설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났다. 아이들이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상상 기반 놀이터' 구현이 핵심이다.
전 의원은 "학교놀이터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며 "부족한 부분은 제도와 재정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단순한 놀이시설 설치 수준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을 반영한 공간이다"며 "학교 운동장에서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그동안 전 의원은 상상형 학교놀이터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예산 확보도 병행했다. 현장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해 12월 도의회를 통과했다.
당시 전 의원은 "아이들이 찾고 싶어하는 놀이터를 학교 내에 안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며 "설계부터 조성까지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기준 마련, 실태조사,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자문단에는 학교공동체 구성원과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설계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자문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전 의원은 용인시의원 시절 주민참여형 어린이 놀이터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경험은 학교 놀이터 개선의 기반이 됐다. 이 정책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오디션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이후 갈곡초등학교를 포함한 경기도 내 10개 학교에서 '2025년 상상형 학교놀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정책을 확대했다.
전자영 의원은 "학교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 문화·여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했다. 관련 시설 조성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구갈희망누리도서관 리모델링 7억원, 기흥호수공원 야외무대 조성 5억원에 투입된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생활과 맞닿은 문화·교육 기반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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