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노벨평화상 수상자, 트럼프에 “광기 막을 방법이 진짜 없습니까”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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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3세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광기'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인인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이란에 합의를 재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고 "(트럼프 대통령이)이 지역을 불덩이로 만들기 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달라"고 걸프 지역 국가들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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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로 향하던 중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F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ned/20260405170903263ncyp.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올해 83세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광기’라는 표현을 쓰며 강하게 비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인인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이란에 합의를 재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고 “(트럼프 대통령이)이 지역을 불덩이로 만들기 전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해달라”고 걸프 지역 국가들에 호소했다.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또 다른 글에서 유엔, 유럽연합(EU),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중국·러시아 외무부를 향해 “이 광기를 막을 방법이 정말 없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1997~2009년 IAEA 수장을 지냈다. 재임 기간 중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수많은 협상을 이끌었다. 그는 2005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IAEA와 공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하기 위해 입장하는 모습. [AF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ned/20260405170903597ugcs.jpg)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이란을 향해 “시간이 많지 않다”며 “그들에게 지옥문이 열리기까지 48시간이 남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이란에 (미국의 종전 요구안에)합의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까지 열흘을 줬던 때를 기억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합의 시한을 오는 6일까지로 제시한 점을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27일을 시한으로 제시하고 그 이후 이란의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밝혔다가 이를 4월6일로 열흘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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