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국립숲체원, 4월 최대 50% 할인…웰니스 관광객 유치 나선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인기 속 가족·중장년층 방문 증가세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국립칠곡숲체원이 4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산림 치유와 휴식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지난 3일 4월 한 달간 전 상품을 대상으로 30%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는 '웰니스 관광 체험주간'으로 지정해 할인 폭을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이날 숲체원을 찾은 한 방문객은 "평소 비용 부담 때문에 망설였는데 할인 덕분에 가족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했다"며 "숲 속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국민들의 건강·치유 중심 여행 수요를 반영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최근 '2026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되며 산림 기반 치유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숲길 체험, 명상 프로그램, 숙박형 힐링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중장년층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는 여행 형태로,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크게 증가한 분야다.
특히 산림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이용권은 '경북여행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숙박과 시설 이용을 포함한 다양한 산림 체험 상품이 마련돼 있다.
숲체원 측은 이번 할인 이벤트가 지역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진 숲체원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숲에서의 치유와 휴식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향후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관광 상품을 강화해 체류형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