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 “선수들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불가능”…유도훈 정관장 감독, “SK전 총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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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5-61로 꺾었다.
경기 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연전인데, 후반에 선수들 체력을 관리하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을 바로 교체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아직 SK전이 남았다. 흔들렸던 점을 수정해서 SK전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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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손창환 소노 감독)
“SK전 총력을 다할 것이다”(유도훈 정관장 감독)
고양 소노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5-61로 꺾었다. 시즌 28승(25패)째와 함께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소노의 전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3점슛 11개를 던졌지만, 1개밖에 넣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도 약 26%(8/31)에 그쳤다. 자유투 득점이 많았다는 점이 위안거리였다.
3쿼터 막판부터 소노의 외곽이 살아났다. 그리고 에이스 이정현(188cm, G)도 마찬가지였다. 추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후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김진유(189cm, G)가 정관장의 마지막 공격을 오펜스 파울로 저지했다. 소노가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봄 농구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은 “너무 기쁘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반 상대 압박 수비에 당황했지만, 생각보다 점수 차가 크게 안 났다. 후반에 야금야금 따라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이쁘고 감사하다. 제가 아는 지식 내에서 시스템 농구를 만들려고 했다. 처음에는 ‘내가 길을 잘못 들었나’라는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선수들에게 되물었다. 선수들은 ‘저희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라고 시즌을 되돌아봤다.
시즌을 치르면서 고비는 없었는지 묻자, 손 감독은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고비였다. 10연승을 해서 이 위치에 왔지만, 그때도 고비였다.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그렇다고 제가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혼자 삼키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소노는 수원 KT전을 남겨뒀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됐지만, 아직 순위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
이에 손 감독은 “우선 선수들의 매디컬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김진유는 발목이 안 좋고, 임동섭도 마찬가지다. (네이던)나이트도 풀타임에 가까이 뛰어서 쉬고 싶을 것이다. 다만 순위가 걸려있기에, 지금보다는 아니더라도 주축 선수 모두 출전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주장 정희재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끌고 오지 못했다. 팀을 한곳으로 모아서 도와줬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반면, 정관장은 가드진들의 고른 활약과 2쿼터 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의 활약으로 앞서갔다. 소노의 3점슛을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자유투로만 12점을 내준 것은 흠이었다. 또한 박지훈(182cm, G)이 3쿼터 중반,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파울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결국 정관장은 끝까지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동점을 허용했고, 마지막 공격도 오펜스 파울을 범해 허무하게 실패로 돌아갔다.
경기 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연전인데, 후반에 선수들 체력을 관리하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을 바로 교체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아직 SK전이 남았다. 흔들렸던 점을 수정해서 SK전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상대가 빠른 공격을 시도할 때, 우리의 대처가 미흡했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준비한 것은 잘됐지만, 공격이 정체된 것도 사실이다. 체력 관리를 못해준 제 미스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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