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 6전 전승' 이영택 감독 "실바 대단해, 재계약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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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봄배구에 진출한 뒤, 포스트시즌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따낸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맹활약한 실바에 대해서는 "무엇으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대단한 것 같다. 3세트에 무릎 통증이 올라와서 힘들어하는 걸 봤는데 빼주지 못한 게 미안했고. 그럼에도 이겨내더라"면서 "봄배구에 들어가기 전 주변 평가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실바라는 절대적인 에이스가 있어서 해볼만 할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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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극적으로 봄배구에 진출한 뒤, 포스트시즌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따낸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1시30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챔피언결정전(5판3선승제)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로 꺾었다.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3승을 완성한 GS칼텍스는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정규리그 1위팀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실바는 총 36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모마는 '친정팀' GS칼텍스를 상대로 18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다. 최종전 전날까지만 해도 리그 5위에 불과했다. 그런데 시즌 막판 기회가 찾아왔다. 순위경쟁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이 동시에 흔들렸다. 흥국생명의 경기력은 점점 떨어졌고 IBK기업은행은 아시아쿼터 선수 킨켈라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속에서 GS칼텍스는 봄배구 티켓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기적처럼 기회를 얻었다. 2위팀 현대건설을 승리하면 3위로 봄배구행 티켓을 잡을 수 있었다. 극적으로 봄배구 티켓을 잡았으나 GS칼텍스의 우승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주공격수 실바의 위력을 더 극대화하며 봄배구 전승을 완성시켰다. 실바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 6경기에서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확률 높은 공격을 보여줬고 다른 선수들은 끈끈한 수비와 조직력을 보여줬다. V-리그 여자부 최초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완벽한 포스트시즌 6전 전승 우승 스토리였다.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꿈만 같다. 지도자를 하면서 꿈꿔왔던 순간들인데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맹활약한 실바에 대해서는 "무엇으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대단한 것 같다. 3세트에 무릎 통증이 올라와서 힘들어하는 걸 봤는데 빼주지 못한 게 미안했고. 그럼에도 이겨내더라"면서 "봄배구에 들어가기 전 주변 평가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실바라는 절대적인 에이스가 있어서 해볼만 할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우리 실바와 대화를 해야될 것 같다. 실바가 은퇴하지 않는다면 저희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대화하려고 한다. 지난 시즌은 봄배구도 못가고 그래서 이야기를 빨리 나눠서 잔류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지금부터 이야기할 것"이라며 실바 잔류를 언급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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