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서 온 트레이드 복덩이 결승타 폭발! KT, '좌타 9명' 삼성 잡고 2연패 끊었다…‘1선발 같은 2선발’ 보쉴리 첫 QS→2연승 [수원 리뷰]

이후광 2026. 4.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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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트레이드 복덩이' 오윤석의 결승타와 외국인투수 보쉴리의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맞아 김지찬(중견수) 함수호(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류지혁(2루수) 김영웅(3루수) 박세혁(포수) 양우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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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24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케일럽 보쉴리, 방문팀 두산은 잭 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2사 1루 상황 KT 오윤석이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3.24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트레이드 복덩이' 오윤석의 결승타와 외국인투수 보쉴리의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 상승세가 끊긴 삼성은 4승 1무 3패가 됐다.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홈팀 KT는 삼성 좌완 선발 잭 오러클린을 맞아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오윤석(3루수)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맞아 김지찬(중견수) 함수호(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류지혁(2루수) 김영웅(3루수) 박세혁(포수) 양우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9명이 모두 좌타자다.

삼성에 우타자가 없는 건 아니었다. 주전 우타자는 강민호, 이재현 정도인데 3일과 4일 연이틀 포수 마스크를 쓴 강민호가 휴식을 부여받았고, 이재현은 전날 경기 도중 우측 햄스트링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는데 휴식이 결정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강민호 대체자로 좌타자 박세혁, 이재현 대신 좌타자 양우현을 기용하며 9명 모두 좌타자인 진기한 타선이 탄생했다. 

KBO에 따르면 선발타자 전원 좌타자는 프로야구 역대 최초 사례다. 과거 좌타자 8명-우타자 1명은 34차례 있었지만, 전원 좌타자는 처음 있는 일. 두산 베어스가 지난 2018년 4월 21일 잠실에서 9명 전원 좌타자 라인업을 꾸린 적이 있는데 좌타자 8명에 스위치타자 국해성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OSEN DB

삼성이 먼저 선취점 기회를 잡았다. 2회초 1사 후 최형우가 무려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 보쉴리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김영웅이 중전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박세혁이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위기 뒤 찬스였다. KT는 2회말 선두타자 힐리어드의 중전안타, 장성우의 유격수 땅볼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김상수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윤석이 오러클린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선제 2루타로 연결했다. 결승타를 때려낸 순간이었다.

OSEN DB

3회초에는 1사 후 최원준이 볼넷, 김현수가 우전안타, 안현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힐리어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격차를 벌렸다. 계속된 2사 1, 2루 기회는 장성우가 1루수 뜬공에 그쳐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6회초 선두타자 함수호, 구자욱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찬스에서 중심 타선이 걸려 기대감을 높였지만, 디아즈가 중견수 뜬공, 최형우가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OSEN DB

KT 선발 보쉴리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92구 호투로 시즌 2승(무패)째를 챙겼다. 2경기 만에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어 김민수(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박영현은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 선발 오러클린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93구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 침묵에 시즌 첫 패(무승)를 당했다. 김영웅, 양우현의 멀티히트는 완패에 빛이 바랬다.

KT는 하루 휴식 후 7일부터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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