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네 생각이고" '자체 징계' 페르난데스 에이전트의 반발? 꿈쩍 않는 로시니어 감독, "나와 잘 지낸다"

김태석 기자 2026. 4.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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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로시니어 첼시 감독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자체 징계와 관련해 에이전트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반발을 일축했다.

로시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5일 새벽(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FA컵 8강 포트 베일전에서 7-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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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리암 로시니어 첼시 감독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자체 징계와 관련해 에이전트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반발을 일축했다.

로시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5일 새벽(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FA컵 8강 포트 베일전에서 7-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핵심 미드필더 페르난데스가 인터뷰에서 "마드리드에서 살고 싶다"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아 내부 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 파스토레는 "이번 징계는 완전히 부당하다. 두 경기 출전 금지는 과도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 아닌가? 페르난데스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구단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로시니어 감독은 이에 대해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로시니어 감독은 포트 베일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그건 그의 의견일 뿐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내가 할 말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내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 오늘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좋았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고 시즌 막판 좋은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페르난데스뿐만 아니라 선수 개개인과 나누는 대화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라커룸은 신성한 공간이다. 나는 어제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히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징계의 적절성에 대한 질문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로시니어 감독은 "지금이 아니라 적절한 순간이 오면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나와 페르난데스 사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는 오는 13일 0시 30분(한국 시각)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페르난데스는 해당 경기까지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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