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현금 지급…중동사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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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30일 이용자들은 3개월 간 월 3만원씩 현금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은 상황에서 시민의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원의 현금이 페이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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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민 체감부담 낮추는 구조 만들것”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dt/20260405153303219pzjq.png)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30일 이용자들은 3개월 간 월 3만원씩 현금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은 상황에서 시민의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원의 현금이 페이백된다.
지원 대상은 4월부터 6월 사이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이용을 마친 서울 시민이다. 시는 개별 이용자의 충전·만료 내용을 확인 후 6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중에 환불했거나 단기권 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가입한 뒤 카드를 등록한 다음 6월 중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6월 티머니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기후동행카드 4월 신규 이용자에 대해선 충전액의 10%를 티머니 마일리지로 추가로 지급한다.
서울시는 “고유가로 유류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대표적 교통정책 브랜드인 기후동행카드는 6만2000원(청년 5만5000원)만 내면 30일 동안 서울 지하철·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월 3만원을 돌려받으면 3만2000원(청년 2만5000원)으로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약 100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지원 방향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니라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부담을 낮추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중심의 추경은 높은 주거비와 교통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서민의 삶을 충분히 반영 못 했을 뿐 아니라, 서울시민이 오히려 덜 지원받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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