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600만 돌파… 박지훈 "괴로워 마시오, 곧 가겠소" 뭉클한 인사

김설 2026. 4.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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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왕사남'은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왕사남'이 역대 2위인 '극한직업'의 기록을 넘어서기까지는 이제 단 26만 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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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61일 만에 거둔 경이로운 성적이다.

16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주연 배우 박지훈은 관객들에게 먹먹한 감사를 전했다.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촬영 현장 모니터링 영상과 함께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오… 내가 곧 그대들에게 가겠소"라는 말을 남기며 영화의 여운을 전했다.

영상 속 빗속을 걷는 박지훈의 모습은 영화 속 어린 선왕의 쓸쓸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현재 '왕사남'은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는 '명량'(1,761만 명), 2위는 '극한직업'(1,626만 명)이다.

'왕사남'이 역대 2위인 '극한직업'의 기록을 넘어서기까지는 이제 단 26만 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260만 명을 일찌가치 돌파한 뒤에도 식지 않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어, 과연 역대 흥행 순위가 어디까지 바뀔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장항준 감독 특유의 연출력에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사진=YY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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