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쓰면 월 3만원 환급…서울시, 고유가 대응 지원

양지영 기자 2026. 4. 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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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유가 장기화로 커진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월 3만원을 환급해 준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는 월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한 뒤 6월에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4월 한 달간 기후동행카드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충전 금액의 10%를 티머니 마일리지로 환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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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용자엔 충전 금액 10% 환급도
기후동행카드 충전 화면. [사진=양지영 기자]

서울시가 고유가 장기화로 커진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월 3만원을 환급해 준다. 신규 이용자에게는 충전 금액 10%를 페이백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는 월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지속되는 고유가 시기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전 사회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에 시민들과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일정 금액을 내면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 한강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이다. 지난 2024년 도입 이후 올해 3월 기준 누적 충전 건수는 2000만건을 넘어섰고 월 이용자도 80만명 수준이다.

이번 조치로 일반권 기준 이용자는 3만2000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청소년·두 자녀 가구는 2만5000원, 세 자녀 가구와 저소득층은 1만5000원 수준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충전 후 만료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환불한 이용자,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이용자, 개인 확인이 불가능한 미가입자 등은 페이백 대상에서 제외한다.

환급을 받으려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한 뒤 6월에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4월 한 달간 기후동행카드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충전 금액의 10%를 티머니 마일리지로 환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이용자는 실물 카드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역 내 신형 단말기나 편의점에서 구매한 뒤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충전하거나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티머니 앱을 발급받아 신용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충전해야 한다.

마일리지를 환급받기 위해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가입해 기후동행카드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환급된 마일리지는 모바일 또는 실물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금으로 전환해 교통 요금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기의 시기, 서울시가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강도 대중 교통비 절감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