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박서진 피날레 장식… 시청률 1위 '국민 예능'의 위엄 ('전국노래자랑')

김설 2026. 4.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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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이 경상남도 진주시를 찾아 시민들의 뜨거운 끼와 감동적인 사연으로 일요일 낮을 꽉 채웠다.

5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진주 남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어 실력파 한혜진의 '그저 흘러가네'와 미스김의 '옆구리' 무대가 이어지며 진주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보컬 학원을 운영한다는 한 시민은 육전을 무대 위로 직접 준비해와 남희석과 나누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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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경상남도 진주시를 찾아 시민들의 뜨거운 끼와 감동적인 사연으로 일요일 낮을 꽉 채웠다.

5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진주 남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46년 전통의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답게 이번 진주 편 역시 세대와 직업을 초월한 15개 팀이 본선에 올라 넘치는 재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의 대미는 '가왕'으로 거듭난 박서진이 장식했다. 박서진은 '첫눈에 반해버린 사람아'를 열창하며 특유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오프닝은 영기가 '동네 오빠'로 유쾌하게 문을 열었으며,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이 '썸'으로 발랄한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 실력파 한혜진의 '그저 흘러가네'와 미스김의 '옆구리' 무대가 이어지며 진주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번 진주 편은 웃음뿐만 아니라 가슴 뭉클한 감동도 선사했다.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의 사연이 공개된 것. 아들의 진심 어린 노래에 MC 남희석은 "너무 잘 키우셨다. 꼭 완쾌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을 건넸다.

남희석은 참가자의 뛰어난 실력에 이례적으로 앙코르곡 '님의 등불'까지 요청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 역시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이들 모자를 격려했다.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유쾌한 장면들도 이어졌다. 보컬 학원을 운영한다는 한 시민은 육전을 무대 위로 직접 준비해와 남희석과 나누어 먹었다. 이에 남희석은 "진주에 오시면 맛있는 게 정말 많다. 역사와 먹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다"며 일일 진주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이 밖에도 39세 동갑내기 친구들의 '까탈레나', 9세 소년의 '흥 아리랑', 그리고 반전 코믹 본능을 뽐낸 스님 참가자의 '어차피 떠난 사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중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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