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으면 바로 OUT" 로시니어 첼시 감독은 안 참는다… '마드리드 발언' 페르난데스 포함 3명 선발 제외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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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로시니어 첼시 감독은 참지 않는다.
'마드리드 발언'으로 설화를 일으킨 엔소 페르난데스뿐만 아니라 두 선수 역시 로시니어 감독의 철퇴를 피하지 못했다.
페르난데스는 로시니어 감독이 사전에 공개적으로 제외 방침을 밝힌 사례였다.
로시니어 감독은 해당 경기에서 쿠쿠렐라 대신 토신 아다라비요요, 카이세도 대신 안드레이 산투스, 페르난데스 대신 에스테방을 투입해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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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리암 로시니어 첼시 감독은 참지 않는다. 제아무리 핵심 선수라도 자신의 권위를 흔드는 선수는 과감하게 명단에서 배제한다. '마드리드 발언'으로 설화를 일으킨 엔소 페르난데스뿐만 아니라 두 선수 역시 로시니어 감독의 철퇴를 피하지 못했다.
로시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5일 새벽(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FA컵 8강 포트 베일전에서 7-0으로 대승하며 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페르난데스뿐만 아니라 마르크 쿠쿠렐라, 모이세스 카이세도까지 명단에서 제외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페르난데스는 로시니어 감독이 사전에 공개적으로 제외 방침을 밝힌 사례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는 인터뷰를 통해 "마드리드에서 살고 싶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고, 이것이 문제가 됐다. 로시니어 감독은 이를 두고 "선을 넘었다"라고 규정하며 포트 베일전뿐만 아니라 오는 13일 예정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하지만 조치는 페르난데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쿠쿠렐라와 카이세도 역시 최근 인터뷰 발언이 문제로 작용해 로시니어 감독의 신뢰를 잃었고, 이로 인해 대기 명단으로 추락했다.
쿠쿠렐라는 엔초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경질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카이세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관련해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입장을 보였다.
로시니어 감독은 해당 경기에서 쿠쿠렐라 대신 토신 아다라비요요, 카이세도 대신 안드레이 산투스, 페르난데스 대신 에스테방을 투입해 대승을 이끌었다. 상대가 약체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핵심 자원 없이도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다만 이러한 강경한 조치가 시즌 막판 라커룸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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