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타 나오자 마음 접었는데, 이재원 볼넷은 LG팬들이 함께 만들었다” 그런데, 왜 2사 1,2루가 아닌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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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8회 극적인 역전승을 복기하며 이재원의 볼넷은 LG팬들이 함께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4로 끌려가다 8회초 2사 1루에서 볼넷 3개, 안타 2개를 집중시켜 5-4로 역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앞두고 "(8회) 병살타로 2사 1루가 되면서 나도 마음을 접었다. 아, 오늘 또 이렇게 지는구나. 진짜 키움만 만나면 꼬이네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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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8회초 2사 만루에서 LG 이재원이 대타로 나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poctan/20260405140502059jnow.jpg)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8회 극적인 역전승을 복기하며 이재원의 볼넷은 LG팬들이 함께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4로 끌려가다 8회초 2사 1루에서 볼넷 3개, 안타 2개를 집중시켜 5-4로 역전했다. 오스틴이 9회 두 번째 솔로 홈런을 때려 6-4로 승리했다.
염경엽 감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앞두고 “(8회) 병살타로 2사 1루가 되면서 나도 마음을 접었다. 아, 오늘 또 이렇게 지는구나. 진짜 키움만 만나면 꼬이네 생각했다”고 말했다.
8회 무사 1,2루에서 박동원이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때려 2사 1루가 됐다. 이후 문성주가 볼넷을 골랐고, 키움은 투수를 좌완 김성진에서 우완 박윤성으로 교체했다.
염 감독은 “(문성주) 볼넷이 나오면서, 이재원 대타를 엄청 고민했다. 천성호 타석에 쓸까, 뒤에 지환이 타석에 쓸까. 지환이가 안 좋아서, 만약 만루가 되면 지환이 타석에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천성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 2사 만루가 됐고 오지환 대신 이재원이 대타로 나왔다. 염 감독은 "2가지를 생각했다. 재원이가 나가면 상대는 2가지 스트레스를 받겠더라. 일단, 우리 LG팬이 엄청 왔다. 재원이가 타석에 나가면 팬들이 엄청 환호를 한다. 어떤 누구보다 슈퍼스타가 나온 것처럼 환호를 한다. 그 다음에 재원이는 홈런을 칠 장타력이 있다. 그렇게 (상대 투수에게) 두 가지 스트레스를 주면 볼넷이 나올 확률도 높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키움은 하영민을,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초 2사 만루 LG 박해민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poctan/20260405140503336qspt.jpg)
이재원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리며 2-4로 추격했다. 염 감독의 의도가 딱 맞아들었다. 염 감독은 “재원이가 홈런을 치면 너무나 좋겠지만, 첫 번째 바람은 실투가 들어와서 한 방 걸리는 게 최고의 바람이었다. 두 번째 최고의 시나리오가 볼넷이었다. 초구 볼이 되기에 ‘이순신 해라(치지 말고 기다려라)’ 그럼 90%는 볼넷이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재원이가 한 방 능력이 있기에 상대는 부담을 느낀다. 또 팬들이 (함성, 응원으로) 함께 만들어낸 볼넷이다”고 웃었다.
2-4에서 박해민이 2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낙차 크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잘 받아쳤다. 타구는 유격수 키를 살짝 넘어가 좌중간 안타가 됐다. 주자 2명이 득점,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사 1,3루에서 홍창기가 2루수 옆 땅볼 타구를 때린 후 혼신을 다해 달려가 간발의 차이로 1루에서 세이프, 내야 안타가 됐다. 5-4로 역전, LG가 완전히 흐름으르 가져와 승리할 수 있었다.
![[OSEN=고척, 박준형 기자]8회초 2사 1,3루 LG 홍창기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세이프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poctan/20260405140503566lymu.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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