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우승까지 ‘단 1승’ 대한항공, 6일 3차전에서 마무리 지을까

백효은 2026. 4. 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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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2승 확보 대한항공, ‘통합우승’ 눈앞에
6일 천안에서 3차전 돌입, 2년 만에 왕좌 탈환할까

지난 2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2025~2026시즌 통합 우승을 눈앞에 뒀다.

대한항공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앞서 대한항공은 2승을 먼저 확보하면서 우승까지 단 1승을 앞두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홈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1~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지난 4일 열린 2차전에서 대한항공은 1~2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는 듯싶었으나 현대캐피탈이 3~4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를 대한항공이 잡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이날 대한항공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정지석과 임동혁이 각각 19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불을 지폈다. 새 외국인 선수 호세 마쏘가 15득점, 정한용이 12득점으로 승리에 보탬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 중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5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14-13으로 매치포인트를 선점했지만,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에 대해 심판이 아웃 판정을 내리면서 세트를 끝내지 못했다.

이어진 비디오 판독에서도 판정이 번복되지 않고 경기가 재개됐고 듀스 끝에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배구연맹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우승까지 단 1승만 앞두고 있는 대한항공은 3차전에서 승부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1~2차전을 연승한 팀이 모두 우승을 해온 만큼 대한항공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경기에서 2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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