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활절 옥중 메시지… “고난 순종하며 구원 소망 품자”

손종욱 인턴기자 2026. 4. 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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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요한일서 5장 4절 구절 덧붙여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12·3 내란 사태 관련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옥중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배의철 변호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5 부활절을 맞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해당 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고난의 십자가 사역’을 완수하시고 부활하셨다”며 “예수님의 부활은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면 자유와 진리로 이 땅이 온전히 회복될 것임을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지금의 시기가 힘들고 어렵더라도 고난에 순종하며 구원의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부활주일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라는 성경 요한일서 구절을 덧붙였다.

배 변호사는 “부활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싶다는 국민과 청년들의 요청을 접견에서 전했다”며 “늘 국민을 걱정하며 기도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에 화답해 국민에게 드리는 메시지를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종욱 인턴기자 hand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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