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美 MLS 최초 역사 썼다' 전반 4도움은 역대 첫 '진기록'

김명석 기자 2026. 4. 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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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4·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전 4도움 기록은 개인 커리어 첫 기록을 넘어 MLS 역사마저 새로 쓴 '진기록'으로 남게 됐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홈경기 올랜도 시티전에 선발 출전, 전반에만 무려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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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역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전반 혹은 후반에 어시스트 4개 이상을 기록한 손흥민(오른쪽)과 리오넬 메시. 메시는 지난 2024년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후반에 5도움을, 손흥민은 전반에 4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MLS SNS 캡처
손흥민(34·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전 4도움 기록은 개인 커리어 첫 기록을 넘어 MLS 역사마저 새로 쓴 '진기록'으로 남게 됐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홈경기 올랜도 시티전에 선발 출전, 전반에만 무려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건넨 패스로 이날 첫 어시스트를 쌓은 손흥민은 3분 뒤에도 절묘한 공간패스로 부앙가의 추가골을 또 도왔다. 이어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린 패스로 부앙가와 이날 3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내준 컷백으로 세르지 팔렌시아의 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손흥민 혼자 전반에만 무려 4개의 어시스트를 쌓는 순간이었다. 앞서 전반 7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 손흥민은 전반 팀의 5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5일 올랜도 시티전에서 합작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LAFC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LAFC SNS 캡처
전반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나온 건 MLS 역대 최초의 일이다. 이날 MLS 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역대 MLS에서 전반 또는 후반에만 4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쌓은 건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단 두 명뿐이다. 메시는 지난 2024년 5월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후반에만 1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전반 4도움 이상 기록은 손흥민이 MLS 처음이다.

전반에만 4도움을 쌓은 손흥민은 역시 '전반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와 함께 후반 12분 만에 교체돼 일찌감치 휴식을 취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3골을 넣은 부앙가(9.7점) 대신 4도움을 쌓은 손흥민(9.8점)에게 최고 평점을 줬다. 손흥민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10경기 1골 11도움(MLS 기준)이 됐다.

이날 LAFC는 후반 1골을 더 추가하며 올랜도 시티를 6-0으로 대파하고 개막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를 달렸다. 손흥민은 오는 8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을 통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LAFC 손흥민. /AFPBBNews=뉴스1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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