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빅보이 봤지만, 큰 사람 박병호뿐” 염갈량이 설명하는 ‘잠실 빅보이’ 기용법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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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빅보이' 봤지만, 큰 사람 박병호 한 명 봤다."
염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 앞서 "(이)재원이 왜 안 쓰냐는 얘기가 나오는 걸 안다"며 "그런데 야구 본 35년 동안 파워히터 키우는 게 가장 힘들다고 느꼈다. 무수히 많은 '빅보이'를 봤지만, 큰 사람 박병호 딱 한 명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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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빅보이’ 봤지만, 성공한 이 박병호뿐”
“재원이 스윙으로 공략할 수 있는 상황서 출전”
모창민 코치와 디테일 채우는 연습 중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무수히 많은 ‘빅보이’ 봤지만, 큰 사람 박병호 한 명 봤다.”
LG 염경엽(58) 감독이 ‘잠실 빅보이’ 이재원(27) 기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동안 수많은 ‘파워히터’가 만개하지 못하는 걸 봤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게 있다. 그렇기에 이재원에게 기회를 주지만, 최대한 신중하게 활용할 생각이다.
염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 앞서 “(이)재원이 왜 안 쓰냐는 얘기가 나오는 걸 안다”며 “그런데 야구 본 35년 동안 파워히터 키우는 게 가장 힘들다고 느꼈다. 무수히 많은 ‘빅보이’를 봤지만, 큰 사람 박병호 딱 한 명 봤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LG는 전력 손실을 경험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가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때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한 이재원이 돌아왔다. 일단 시즌 초반은 출전 기회가 좀처럼 오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팀 사정이 겹쳤다. 여기에 염 감독의 철학이 더해졌다.
염 감독은 “LG 코치로 있으면서 (박)병호 초반에 고생하는 걸 봤다. 그래서 재원이 키우는 거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며 “재원이는 풀타임 시즌 해 본 적이 없다. 2023년에 경험해야 했는데 아팠다. 그때 해야 했던 걸 올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 자식을 싸움터에 내보내는 데 계속 맞을 자리에 내보내는 건 부모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며 “대타를 나가거나, 선발로 나갈 때 재원이 스윙으로 공략할 수 있는 투수에 맞춰서 전반기에는 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단도 마찬가지고 현장도 마찬가지다. 재원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굴뚝 같다. 그래서 더 신중하고 확률 높여서 기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염 감독의 주문으로 모창민 타격코치와 함께 디테일을 채우려고 노력 중이다. 파워는 타고났다. 여기에 디테일을 얹으며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염 감독은 “가진 힘만으로 됐으면 8년 안에 됐을 것”이라며 “어떻게 디테일해질 건지에 대해서 타격코치와 고민하라고 했다. 디테일을 채워서 파워를 접목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 그 부분 초점 맞추고 있다. 경기 안 나갈 때 타격코치와 훈련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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