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링거 투혼? 그런 거 없어, 선수들 평소대로 잘 이겨낼 것" 봄 배구 5연승, 역사 쓰려는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이정엽 기자 2026. 4.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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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둔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평소처럼 경기를 운영해 선수들과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예고했다.

서울 GS칼텍스는 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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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둔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평소처럼 경기를 운영해 선수들과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예고했다.

서울 GS칼텍스는 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역사상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을 출발했다. 흥국생명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까지 2연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이들은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이제 1승만 거두면 그토록 염원했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이 감독은 "또 한 경기 하는 것"이라고 애써 침착함을 보이며 "오늘 끝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마음처럼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평소대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숱한 고비를 넘기면서 이 자리에 왔기 때문에 잘 이겨내 줄 거라 믿는다"며 확고한 믿음을 보였다.

종전 1~2차전에서 도로공사는 정규시즌을 마친 뒤 일주일 이상을 쉬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 분명 문제가 있었다. 반면 이제는 GS칼텍스가 체력적인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시점이다. GS칼텍스는 하루 쉬고 하루 뒤에 경기하는 일정으로 3경기를 연속해서 치렀고, 3일을 쉰 뒤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지만, 또 3경기를 '퐁당 일정'으로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녁 경기를 했는데 오늘 낮 경기라 고민"이라며 "그럼에도 저쪽도 3경기를 연속해서 하기 때문에 힘든 건 마찬가지고, 링거 투혼? 그런 것도 없다"고 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은 분위기, 기세 싸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고비를 넘기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전력 분석은 무의미하다"며 "미팅 때도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분명 잘해줄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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