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용단, ‘춤의 정경’으로 올해 공연일정 개시

임창희 2026. 4. 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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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무용단이 단원들의 '독무(獨舞)' 향연으로 올해 준비한 기획공연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경기도무용단은 오는 10~11일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첫 기획공연 '춤의 정경, The Body Writes: 춤_이음'을 연다.

무용단의 올해 첫 기획 공연인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홀춤(독무)'을 중심으로 한국 춤의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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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무용단 이한나 단원의 '산조춤'. 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이 단원들의 '독무(獨舞)' 향연으로 올해 준비한 기획공연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경기도무용단은 오는 10~11일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첫 기획공연 '춤의 정경, The Body Writes: 춤_이음'을 연다.

무용단의 올해 첫 기획 공연인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홀춤(독무)'을 중심으로 한국 춤의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공연에는 총 18명의 단원이 나서 각기 다른 해석과 표현을 선보인다.

공연은 훈령무, 동래학춤, 산조춤, 장고춤, 태평무, 사랑가, 진쇠춤, 소고춤 등 한국 전통춤과 신무용 계열을 아우르는 8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절제된 품위와 섬세한 미감, 흥과 신명의 역동성이 교차하며 한국 춤이 지닌 다층적인 결을 입체적으로 드러낼 전망이다.
 
경기도무용단 안문기(왼쪽),. 박지혜 단원이 '춤의 정경, The Body Writes : 춤_이음'에서 선보이는 '사랑가'. 사진=경기아트센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은 동일한 작품을 회차마다 서로 다른 무용수가 선보인다. 무용수에 따라 달라지는 호흡, 움직임의 밀도, 해석의 방향성이 공연마다 다른 인상을 만들어내 다회차 관람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또한 장구, 아쟁 등 전문 연주자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돼 춤과 음악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현장감 있는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경기도무용단 단원들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관객들이 한국 춤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무용단 이진택 단원의 '진쇠춤'. 사진=경기아트센터

무용단은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을 만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가족무용극 '춤, 상상보따리-꺅콩이와 깜찍이'(5월 2~3일)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 '춤의 정경'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인 '춤의 정경, The Body Writes: 시대정신'(5월 15~16일)도 예정돼 있다. 공연에서는 단원 창작 안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마지막 울음'과 '흔들리는 정신' 등 2편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임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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