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7종 금속 섞어 그린수소 생산 효율 생산 3배↑ 外

조가현 기자 2026. 4.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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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이강택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여러 금속 원소를 동시에 도입해 무질서도를 높이는 '고엔트로피' 전략으로 그린수소 생산용 산소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7종의 금속 원소를 전극 구조에 동시에 도입한 '고엔트로피 이중 페로브스카이트 산소 전극'을 설계해 산소 결함 형성 에너지를 60% 이상 낮추고 수소 이온 이동 속도를 7배 이상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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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 '어드벤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 지난해 12월 16일자 표지. 이강택 KAIST 교수팀의 고엔트로피 이중 페로브스카이트 산소 전극 연구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KAIST 제공

■ KAIST는 이강택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여러 금속 원소를 동시에 도입해 무질서도를 높이는 '고엔트로피' 전략으로 그린수소 생산용 산소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프로톤 전도성 전기화학 전지(PCEC)는 높은 효율로 주목받지만, 산소 전극에서 반응 속도가 느려 성능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7종의 금속 원소를 전극 구조에 동시에 도입한 '고엔트로피 이중 페로브스카이트 산소 전극'을 설계해 산소 결함 형성 에너지를 60% 이상 낮추고 수소 이온 이동 속도를 7배 이상 높였다. 650℃에서 기존보다 전력 밀도 약 2.6배, 수소 생산 성능 약 3배 향상됐으며 500시간 테스트에서 성능 저하가 0.76%에 그쳐 장기 안정성도 확인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공학융합연구센터는 1~3일 데니스 노블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글로컬랩 뉴로 레플리카 스페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심장 전기 활동의 수학적 모델을 최초로 개발해 현대 시스템 생물학의 기틀을 다진 노블 교수는 '복잡한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찾는 생리학적 생체공학 접근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산·학·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진 연구자 발표·토론과 함께 DGIST 연구진 대상 밀착 연구 자문·논문 미팅도 이뤄졌다.

 

[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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