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솥밥’ 먹었던 키움 외인, 구속에 붙은 ‘물음표’→설종진 감독은 “무리하게 안 할 것” [SS고척in]

강윤식 2026. 4.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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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주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썸킴' 김하성(31·애틀랜타)과 한솥밥을 먹은 경력을 가진 키움의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8). 첫 등판 내용이 좋았다.

지난달 31일 문학 SSG. 와일스가 이번 정규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SSG전 와일스가 기록한 속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2.5㎞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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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국인 투수 와일스에 붙은 ‘구속 물음표’
지난 경기 속구 평균 구속 시속 140㎞ 초반대
설종진 감독 “무리하게 주문하지 않을 생각”
“가진 구종 기반으로 경기 잘 운영해주길”
키움 선발투수 와일스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무리하게 주문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썸킴’ 김하성(31·애틀랜타)과 한솥밥을 먹은 경력을 가진 키움의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28). 첫 등판 내용이 좋았다. 다만 구속에 대한 물음표는 붙은 상황. 설종진(53) 감독은 차분하게 기다릴 생각이다. 점점 좋아질 거로 믿는다.

키움 설종진 감독이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설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와일스는 지금 시속 150㎞ 던지는 거보다는 조금씩 올리는 게 도움 될 것 같다. 무리하게 주문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LG를 맞아 선발투수로 와일스를 세운다. 지난달 31일 문학 SSG. 와일스가 이번 정규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내용이 좋았다. 6이닝 7안타(1홈런) 4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은 비록 패했지만, 와일스의 투구 내용은 키움에 반가운 소식이었다. LG전도 기대할 만하다.

키움 와일스가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특히 단 하나의 볼넷도 내주지 않는 제구력을 과시했다. 위기관리 능력도 좋았다. 다만 우려스러운 부분도 없진 않다. 바로 구속이다. SSG전 와일스가 기록한 속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2.5㎞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에는 구속이 잘 나오는데, 이후 점차 떨어지는 모습이다.

설 감독은 “경기 초반에는 구속이 잘 나온다. 그런데 3회부터 조금씩 처지는 경향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계속 경기에 나가다 보면 5회까지도 구속이 나올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 일단은 본인이 가진 구종을 기반으로 경기 잘 운영해주길 바라고 그렇게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키움 와일스가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SSG와 시즌 첫 등판을 보면 긍정적인 면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지금 아쉽다고 지적되는 구속 문제를 해결하면 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지금으로서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한편 키움은 이날 LG를 맞아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트렌턴 브룩스(1루수)-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3루수)-박찬혁(우익수)-김건희(포수)-박주홍(좌익수)-박한결(2루수)-어준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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