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지면 끝’ KT vs ‘이대로 못 끝내’ 현대모비스, 벼랑 끝 마지막 맞대결

김채윤 2026. 4.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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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절박하긴 마찬가지다.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2시에 공동 5위 그룹인 부산 KCC와 고양 소노 모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두 팀이 나란히 승리를 추가한다면 KT는 본인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강 탈락이 확정된다.

벼랑 끝에 몰린 KT가 희망을 이어갈지, 혹은 현대모비스가 레전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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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두 팀 모두 절박하긴 마찬가지다.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는 현재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트래직 넘버 1을 가지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봄 농구 진출은 좌절된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미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여기에 팀은 5연패 중이고, 이날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함지훈의 마지막 은퇴 투어 경기다. 그러나 은퇴 투어 기간 8경기 동안 승이 없다. 유종의 미가 필요한 시점이다.

# 벌써 한 달 전

[KT-현대모비스, 2025~2026시즌 5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83-95
2. 2점슛 성공률 : 약 53%(25/47)-약 54%(25/46)
3. 3점슛 성공률 : 약 32%(6/19)-약 52%(12/23)
4. 자유투 성공률 : 75%(15/20)-90 %(9/10)
5. 리바운드 : 30(공격 9)-37(공격 10)
6. 어시스트 : 14-29
7. 턴오버 : 12-10
8. 스틸 : 7-3
9. 블록슛 : 3-2

* KT의 기록이 앞

현대모비스가 기분 좋게 승리했던 5라운드 맞대결이다. 박무빈(184cm, G)과 서명진(188cm, G)이 35점을 합작했고, 후반 위기 상황은 레이션 해먼즈(200cm, F)와 함지훈(198cm, F)이 함께 이겨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어시스트를 동반한 득점이 많았다. 팀 공격이 안정적으로 잘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현대모비스는 5라운드의 기억을 재현해야 하고, 반대로 KT 입장에서는 외곽 수비가 무너진 점을 다잡아야 한다.  

# 벼랑 끝 승부

[수원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3.27.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84-79 (승)
2. 2026.03.29.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83-78 (패)
3. 2026.04.03. vs 창원 LG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0-87 (패)

[울산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6.03.28. vs 서울 SK (울산동천체육관) : 58-69 (패)
2. 2026.03.30. vs 원주 DB (울산동천체육관) : 81-90 (패)
3. 2026.04.04.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71-95 (패)

KT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창원 LG에 완패했고, 안방에서 상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연패 중이다. 공격 기복과 수비 집중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은퇴투어도 은퇴투어지만, 긴 연패를 하루 빨리 끊어내야 한다.

그러나 마음이 더 급한 쪽은 KT다. 이날 2시에 공동 5위 그룹인 부산 KCC와 고양 소노 모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두 팀이 나란히 승리를 추가한다면 KT는 본인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강 탈락이 확정된다. 문경은 감독이 “2연승 후 기적을 바라야 한다”라고 말한 이유다.

두 팀 모두 절박한 건 마찬가지다. 절박함이 실제 경기력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벼랑 끝에 몰린 KT가 희망을 이어갈지, 혹은 현대모비스가 레전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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