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이면 돌아올 줄 알았는데…” 복귀 앞둔 커리, 앞으로의 일상이 달라진다!?

최창환 2026. 4. 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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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마침내 돌아왔다.

커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팀 훈련을 마친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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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마침내 돌아왔다.

커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팀 훈련을 마친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소식은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됐으며, 커리는 오는 6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커리는 무릎 부상 여파로 지난 1월 3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진단명은 슬개대퇴통증증후군.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커리의 복귀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 남겨둔 시점서 복귀전이 성사됐다.

커리는 “1주일, 길어야 열흘 정도면 돌아올 수 있을 줄 알았다. 인내심을 갖고 복귀를 기다리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다. 푹 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코트에 나갈 수 없는 부상이었다. 그동안 겪었던 부상과는 확실히 달랐다”라고 돌아봤다.

커리는 올 시즌 39경기 출전에 그쳤다. 남은 5경기 모두 소화한다 해도 44경기에 불과하다. 데뷔 3년 차였던 2011-2012시즌(26경기),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던 2019-2020시즌(5경기)에 이어 3번째로 적은 경기다.

관건은 무릎 부상이 향후 커리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다. 커리는 ‘오는 10월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라는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어서 경기력에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다. 위험한 건 아니지만 새로운 일상이 생긴 셈이다. 무릎 주변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커리의 말이다.

커리는 이어 “오프시즌을 최대한 활용해 리셋해야 한다. 다음 시즌을 맞이할 때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확실히 파악하고 준비하겠다. 지금은 새로운 일상을 맞이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인 단계다. 일단 경기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커리가 결장한 27경기에서 9승 18패에 그쳐 서부 컨퍼런스 8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시드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9-10위 결정전부터 치러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커리는 “우리의 예상과 다른 시즌이 치러지고 있지만, 아직 경쟁할 무언가가 남아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요소가 된다.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커 감독 또한 “커리는 내가 본 선수 가운데 농구를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 농구에 대한 애정, 경쟁심이 동료들에게 전파될 거라 믿는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돌아온 만큼 팀도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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