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궤도 정찰위성 운용 "매우 드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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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중궤도에도 정찰위성을 운용해 다양한 고도에서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도 7천㎞ 부근인 중궤도에서 운용되는 중국 정찰위성은 북위 20도와 남위 20도 사이를 돌면서 미군 기지가 있는 하와이, 괌 외에 남중국해, 호주 북부 등을 정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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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중궤도에도 정찰위성을 운용해 다양한 고도에서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늘(5일) 미국 인공위성 추적 웹사이트인 '스페이스 트랙'이 공개한 자료를 우주공학 전문가, 민간 회사와 함께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고도 7천㎞ 부근인 중궤도에서 운용되는 중국 정찰위성은 북위 20도와 남위 20도 사이를 돌면서 미군 기지가 있는 하와이, 괌 외에 남중국해, 호주 북부 등을 정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의 한 전문가는 "고도 7,000㎞대 정찰위성은 미국도 발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드문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군 정찰위성의 대부분은 저궤도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저궤도 위성은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지만, 정찰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항공자위대 간부 출신 인사는 요미우리에 "중궤도 위성으로 어느 정도 (미군 항공모함 등의) 위치를 특정하고 저궤도 위성으로 더 정밀하게 장소를 파악할 수 있다"며 "태평양에 있는 미 항모 등을 계속해서 감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중국이 정찰위성 궤도로 사용되지 않았던 중궤도에 위성을 보내 미군에 대한 우위를 점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감시 능력을 대폭 향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이 태평양에 있는 일본 섬인 미나미토리시마 부근에서 꾸준히 해양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 해양조사선 1척은 일본 EEZ 바깥쪽에서 EEZ 경계 지점까지 약 150∼440㎞ 거리를 몇 차례씩 왕복하며 조사 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한 기업은 미나미토리시마 EEZ 동쪽과 남쪽 해역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암석 채굴을 계획하고 있으며, 산케이는 일본 탐사선 '지큐'가 올해 1∼2월 미나미토리시마 EEZ 안쪽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시굴하는 데 성공했지만, 주변 해역에서 중국이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해설했습니다.
[강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ounlove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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