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나침반] 트럼프 발언에 비트코인 6.6만달러까지 ‘수직낙하’…이번주 물가·FOMC 의사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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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변화에 따라 비트코인이 단기 등락을 이어가는 흐름 속에,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물가지표로 쏠리고 있다.
의사록과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주요 지표 역시 중동 전쟁과 함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중동 전쟁 여파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FOMC 회의록과 물가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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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변화에 따라 비트코인이 단기 등락을 이어가는 흐름 속에, 시장의 시선은 이번 주 공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물가지표로 쏠리고 있다.
의사록과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주요 지표 역시 중동 전쟁과 함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5일 디지털자산 데이터 서비스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1BTC당 6만7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비트코인 가격은 6만5000달러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내 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1일 한때 6만90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행사 도중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해야 할 모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라며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對)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으로 "2~3주 이내"라는 구체적인 시한을 언급했다.
하지만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석기시대로 되돌릴 것"이라며 추가 폭격을 시사하는 등 다시 한번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며 금융시장은 물론 가상자산 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트럼프에 맞서 이란 외무부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는 한 이란은 보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 협상, 휴전의 악순환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연설이 시작된 10시에 6만8000대를 기록했다가, 트럼프 발언 직후 6만6000달러선까지 수직낙하했다.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중동 전쟁 여파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FOMC 회의록과 물가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회의록에서 연방준비제도 위원들 간 물가 전망에 대한 시각 차이가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다.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경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금리 동결 기조가 한층 강화되거나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강동현 코빗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분이 물가 지표에 반영될 경우 긴축 쪽 해석이 힘 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표 발표 전후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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