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장사 시총 30조 원 돌파…5분기 연속 ‘거침없는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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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30조 원 시대를 열며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6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57개사(코스피 22개, 코스닥 35개)의 2026년 1분기(3월3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0조 6천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총 1조 원 이상의 대형주는 6개사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나, 1천 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의 허리층 기업은 27개사로 3개사가 늘어나 지역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체급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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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사 32.4% 급증하며 성장 견인, 이수페타시스 시총 1위 수성

대구 지역 상장법인들의 시가총액이 30조 원 시대를 열며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들의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역 증시의 활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57개사(코스피 22개, 코스닥 35개)의 2026년 1분기(3월3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0조 6천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8.4%(2조 3천69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닥 상장사의 성장세가 독보적이었다. 코스닥 35개사의 시총은 6조 7천48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무려 32.4%(1조 6천524억 원) 급증했다. 코스피 22개사 역시 23조 8천602억 원을 기록하며 3.1%(7천175억 원) 성장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지역 내 '몸값' 1위 자리는 7조 1천941억 원을 기록한 ㈜이수페타시스가 지켰다. 이어 ㈜엘앤에프(5조 8천28억 원)가 2위, 한국가스공사(3조 2천263억 원)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상장한 한국피아이엠㈜은 단숨에 8위로 뛰어오르며 처음으로 'TOP 10'에 진입했고, 흥구석유㈜도 9위로 올라섰다.
시총 1조 원 이상의 대형주는 6개사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나, 1천 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의 허리층 기업은 27개사로 3개사가 늘어나 지역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체급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4분기순위2026년 1분기업 체 명시가총액업 체 명시가총액㈜이수페타시스
87,504
❶㈜이수페타시스
71,941 ㈜엘앤에프
38,279
❷㈜엘앤에프
58,028 한국가스공사
36,279
❸한국가스공사
32,263 ㈜iM금융지주
25,200
❹㈜iM금융지주
26,840 에스엘㈜
19,903
❺에스엘㈜
25,732 ㈜에스앤에스텍
10,305
❻㈜에스앤에스텍
16,193 씨아이에스㈜
5,145
❼씨아이에스㈜
9,022 ㈜티웨이항공
3,946
❽한국피아이엠㈜
6,455 ㈜제이브이엠
3,125
❾흥구석유㈜
2,886 ㈜한국비엔씨
3,064
❿㈜티웨이항공
2,836
이번 분기 시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엘앤에프였다. 전분기 대비 무려 1조 9천749억 원이 증가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에스앤에스텍(5천888억 원↑), 에스엘㈜(5천829억 원↑), 씨아이에스㈜(3천877억 원↑)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특히 한국피아이엠㈜은 증가율 면에서 145.4%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대구 지역 상장사들은 2025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으로 시총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 주력 산업인 IT 부품, 이차전지, 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지역 상장법인의 시총이 2025년 이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성장 동력이 꺾이지 않도록 과감한 규제 개선과 산업 인프라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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