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부상→다음날 쿠싱 영입’ 한화 불꽃 속도전, 비자 작업도 이미 끝…진짜 숨 가빴다 [SS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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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움직였다."
한화가 오웬 화이트(27)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화 관계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2023년 버치 스미스 때 고생을 좀 했다. 이후 외국인 선수 영입은 늘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카우트팀 3명을 미국에 미리 보내놨다. 시범경기 보면서 체크하고 있었다. 프리에이전트(FA), 방출 선수 위주로 살폈다. 화이트 다친 날 바로 회의 소집했다. 그날 후보 6명을 바로 추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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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시범경기 보며 리스트 준비
화이트 부상 당일 긴급회의 소집
후보 6명 추려→다음날 쿠싱 영입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바로 움직였다.”
한화가 오웬 화이트(27)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잭 쿠싱(30)이다. ‘빠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초광속이다. 미리 대비한 것이 크다. 의사결정도 빨리 마쳤다.
지난달 31일 일이 터졌다. 대전 한화전에서 화이트가 1루 베이스 커버 들어간 후 포구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검진 결과 근육 파열이다. 재활에 6주 이상 소요될 것이라 나왔다.

한화는 미리 대비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한화 관계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2023년 버치 스미스 때 고생을 좀 했다. 이후 외국인 선수 영입은 늘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카우트팀 3명을 미국에 미리 보내놨다. 시범경기 보면서 체크하고 있었다. 프리에이전트(FA), 방출 선수 위주로 살폈다. 화이트 다친 날 바로 회의 소집했다. 그날 후보 6명을 바로 추렸다”고 덧붙였다.

1일 바로 쿠싱과 접촉해 합의까지 이르렀다. 곧바로 한국행 준비에 나섰고, 5일 새벽 들어왔다. 심지어 비자 작업도 끝냈다. 이 관계자는 “현지에서 바로 진행했다. 비자 작업은 끝났다. 허가 나왔고, 일본으로 받으러 가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일사천리’ 그 자체다.
쿠싱이 한국에서 바로 던져보고 싶다고 했다. 선수단 합류다. 6일 메디컬 테스트 진행하고, 7일 일본으로 건너가 비자를 수령해 바로 돌아온다. 숨 가쁘게 움직인다. 불꽃 속도전이다.
김경문 감독은 “구단에서 빨리 움직여줬다. 외국인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팀 분위기부터 다르다. 나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급하다고 아무나 데려온 것은 아니다. 빅리그 커리어는 없다. 대신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였다. 2025시즌 트리플A에서 38경기(6선발) 79.2이닝, 11승2패, 평균자책점 6.67 기록했다.
타자친화적인 퍼시픽코스트리그(PCL)에서 뛰었다. 여기서 시즌 83삼진 잡는 동안 볼넷 28개 내줬다. 삼진-볼넷 비율 2.96으로 좋았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지만, 리그 전체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까지 던졌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참가했고, 시범경기까지 던졌다. 3월21일 방출됐다. 2주 정도 흘렀다. 오래 쉰 것이 아니기에 페이스 회복도 비교적 빠를 것으로 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평균자책점이 높다고 하지만, 타고 리그다. 순위로 보면 5~6위 정도 된다. 시속 150㎞ 던질 수 있고, 슬라이더가 좋다. 스위퍼가 유행이지만, 그게 또 능사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려올 수 있는 투수 중에 가장 좋은 투수 영입했다. 미리 준비한 것도 있고, 구단에서 의사결정도 빠르게 해주셨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한화의 ‘007 작전’이 마무리됐다. 이제 쿠싱이 와서 잘 던지는 것만 남았다. 이미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라는 케이스가 있다. 대체 선수로 와서 대박을 터뜨렸다. 쿠싱이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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