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도, 국가대표팀에서도 도움의 손길은 없다. 이제는 스스로 이겨내고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 LA FC의 에이스 손흥민이 5일 오전 10시 40분 경 시작하는 올랜도시티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5일 올랜도시티 전을 앞둔 손흥민이 팀 동료 다니 부앙가와 훈련하고 있다./LA FC
올 시즌 기대와 달리 손흥민은 여전히 필드골이 없다. MLS 리그 경기와 북중미챔피언스컵 등 9경기에 나섰지만 페널티킥 골 1골과 7도움 외에 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달 A매치 2연전에서도 필드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는 확실한 득점 루트와 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구사하지 않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손흥민은 올랜도 시티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2-3-1 진형에서 원톱 나단 오르다스 아래 처진 공격수로 출전했다. 왼쪽 측면에는 ‘흥부 듀오’를 이루는 다니 부앙가, 오른쪽 측면에는 테일러 보이드가 나선다. 3선에는 핵심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여전히 빠진 가운데 티모시 틸만과 마르코 델가도가 출격한다.
상대팀 올랜도 시티는 수비적인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원정 경기에서 실점을 줄이기 위해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온 만큼 손흥민으로썬 득점을 위해 분발이 더 필요한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