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초비상’ 돈치치, 허벅지 부상 ... 최소 4주 결장

이재승 2026. 4.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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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3월을 불태운 대가가 혹독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정규시즌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런저런 부상으로 시즌 중에도 결장한 적이 다소 있었고, 그간 뛴 시간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후반에도 그를 투입한 것은 여러모로 아쉬운 결정이다.

정규시즌 평균을 웃도는 시간을 코트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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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3월을 불태운 대가가 혹독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정규시즌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돈치치는 왼쪽 허벅지를 크게 다쳤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2등급 부상으로 회복하는데 최소 4주에서 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즌 중 복귀는 불가능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당장 나서기 어렵게 됐다.
 

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문제는 부상 이후에도 코트를 밟았다. 통증을 호소했던 만큼, 이후 출전을 강행하는 게 무리가 됐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이런저런 부상으로 시즌 중에도 결장한 적이 다소 있었고, 그간 뛴 시간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후반에도 그를 투입한 것은 여러모로 아쉬운 결정이다.
 

무엇보다, 그는 3월에 많은 시간을 뛰었다. 3월 뿐만 아니라 코트를 밟았을 때면 40분에 버금가는 시간을 코트에서 보냈다. 이번 시즌 38분 이상 뛴 경기만 27경기나 될 정도. 시즌 평균을 떠나 3월에만 경기당 37.3분을 뛰기도 했다. 정규시즌 평균을 웃도는 시간을 코트에서 보냈다. 그런데도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 그를 경기 중에 재차 내세웠다.
 

그 결과 큰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단순 정규시즌을 마감한 것보다 큰 문제는 오는 플레이오프에서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는 점이다. 대개의 경우 돌아오는 데 한 달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출장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플레이오프 전망을 크게 어둡게 만들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4경기에 출장했다. 평균 35.8분을 소화하며 33.5점(.476 .366 .780) 7.7리바운드 8.3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23-2024 시즌 이후 처음으로 오랜 만에 평균 30점 이상을 책임졌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크게 다치면서 플레이오프 출장 여부도 여러모로 불투명해졌다.
 

레이커스는 시즌 내내 돈치치와 어스틴 리브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출장 시간도 적잖았다. 그 대가를 치렀다. 이들 둘은 시즌 중에도 출장과 결장을 부분적으로 반복했다. 문제는 시즌 중에 다친다면 이후에 가급적 무리하지 않아야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들 둘에 대한 단순 의존도가 높은 것을 넘어 출장 시간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레이커스가 화를 자초했다. 돈치치가 다친 것을 넘어 최근 리브스마저 낙마하고 말았다. 오는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차와 포를 때고 경기에 나서는 게 불가피하다. 다른 누구도 아닌 팀의 전력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두 선수가 빠진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1라운드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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