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격제도 안 먹히네 경기도 기름값 천정부지

정민수 기자 2026. 4.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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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간 중동전쟁의 장기화로 경기도내 기름값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값은 L당 1천952.55원으로 전날(1천948.67원)보다 3.8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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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휘발윳값 1L당 1952.55원
1주일 전보다 86.76원이나 올라
2차 시행 뒤 상승세…경유도 비상
경기도내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 변동 추이. <오피넷 제공>
미국-이란 간 중동전쟁의 장기화로 경기도내 기름값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값은 L당 1천952.55원으로 전날(1천948.67원)보다 3.88원 올랐다.

일주일 전인 지난 달 28일(1천865.79원)과 비교하면 86.76원이나 상승했다.
경유 값의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도내 주유소 경유 평균가격은 1천941.5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천937.61원)보다 3.95원 상승한 금액이며 일주일 전(1천859.52원) 보다는 82.04원이나 오른 것이다.

경기지역 주유소 기름값은 정부의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3월 27일) 이후 급격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기준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보통 휘발유 평균값이 가장 높은 곳은 연천군으로 2천8.95원을 기록했고 가평군(2천1.56원), 양평군(1천992.00원), 이천시(1천974.61원), 동두천시(1천974.17원)가 뒤를 이었다.

가장 싼 곳은 과천시(1천917.00원), 군포시(1천922.80원), 시흥시(1천925.24원), 양주시(1천926.46원), 의정부시(1천927.97원) 순으로 나타났다.

경유 평균값은 과천시가 1천899.00원으로 유일하게 1천800원대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고 가평군이 1천993.05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강화 계획 발표에 따른 중동 전쟁 지속 가능성으로 상승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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