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미분양 아파트 증가 HUG 관리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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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늘어나면서 인천시 중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에 2개월 연속 이름을 올렸다.
5일 HUG에 따르면 중구가 '4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지역' 대상이 돼 지난 오는 5월 9일까지 해당 지역에서 분양(PF)보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경기도 이천시와 양주시도 미분양 해소 저조 및 미분양 증가 우려 이유로 인천 중구와 함께 4월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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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HUG에 따르면 중구가 '4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지역' 대상이 돼 지난 오는 5월 9일까지 해당 지역에서 분양(PF)보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한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가구 수가 1천 가구 이상,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가구 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하나에 해당되면 선정된다.
중구는 3개 사유가 모두 포함돼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분양 환경이 나쁜 곳으로 꼽혔다. 심사 대상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장이며, 심사신청인은 분양보증 신청인이다.
심사 제외 대상은 임대주택사업(분양, 임대 혼합된 경우 제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통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정비 사업 등이다. 100가구 미만의 주택(아파트 제외) 및 오피스텔 사업도 조건을 갖추면 심사 대상에서 빼준다.
사전심사에서 양호와 보통으로 판정나면 결과 통보일로부터 6개월 이내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하지만 미흡일 경우 '유보' 후 다시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2회 이상 미흡시 자금관리 조건부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이천시와 양주시도 미분양 해소 저조 및 미분양 증가 우려 이유로 인천 중구와 함께 4월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다. 이들 3곳의 미분양 주택은 총 5천652가구로 전국 6만6천208가구의 약 8.5%를 차지한다.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에서 올 1월 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를 5억∼6억 원에 분양했으나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요인 등으로 평균 경쟁률이 0.18~0.31대 1을 나타내며 미분양이 쌓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영종도에서 민간 사전청약 사업취소 단지 가운데 A아파트는 지난 2022년 7월 사전청약 공고를 했다가 2024년 10월 사업이 취소돼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전환(분양 포함)됐다. 영종하늘도시 B아파트는 2022년 8월 사전청약 공고를 냈지만 2024년 9월 사업이 취소돼 민간 후속 사업자가 당첨취소자에 대해 우선 공급을 추진 중이다.
HUG 관계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1566-9009) 및 전국 각 영업지사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gj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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