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첫 900만 MAU 돌파…OTT 2위 굳히기

김현아 2026. 4.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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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90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3월 OTT MAU 집계에 따르면, 양 기관 모두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순의 시장 구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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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위 유지 속 티빙 약진…디즈니+ 감소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90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3월 OTT MAU 집계에 따르면, 양 기관 모두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순의 시장 구도를 나타냈다.

와이즈앱·리테일 기준 3월 MAU는 넷플릭스 1509만 명, 쿠팡플레이 902만 명, 티빙 598만 명, 웨이브 224만 명, 디즈니플러스 2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티빙(8.3%)과 웨이브(6.2%)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디즈니플러스는 15% 감소했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1591만 명으로 1위를 유지했고, 쿠팡플레이는 904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티빙은 802만 명으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고, 웨이브는 보합세, 디즈니플러스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쿠팡플레이의 이번 성장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 강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예능 SNL 코리아 시즌8과 신규 콘텐츠 라인업이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고, 모터스포츠 포뮬러 1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리그 중계도 체류 시간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OTT 시장이 콘텐츠 경쟁과 스포츠 중계 확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2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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