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두산전 2연승 '20득점 폭발'…3연승 도전 속 노시환·불펜 과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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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20점을 쓸어 담으며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를 폭격한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정조준한다.
한화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주말 3연전 1·2차전을 각각 11대 6, 9대 3으로 완파하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마운드 역시 1차전 에르난데스(5⅓이닝 3실점)와 2차전 왕옌청(6⅓이닝 비자책)이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기틀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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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307억' 노시환 침묵·불펜 불안…완전한 반등엔 숙제 남아

이틀간 20점을 쓸어 담으며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를 폭격한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정조준한다.
한화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주말 3연전 1·2차전을 각각 11대 6, 9대 3으로 완파하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주중 KT 위즈전 3연패의 충격을 단숨에 씻어낸 한화는 시즌 전적을 4승 3패로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
이번 연승의 일등 공신은 단연 불을 뿜는 타선이다.
1차전 13안타 11득점, 2차전 13안타 9득점으로 이틀 연속 가공할 화력을 과시했다.
페라자가 투런포를 포함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문현빈과 강백호 등 신구 조화가 어우러진 타선은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적시타를 생산 중이다.
마운드 역시 1차전 에르난데스(5⅓이닝 3실점)와 2차전 왕옌청(6⅓이닝 비자책)이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기틀을 닦았다. 특히 왕옌청은 퀄리티스타트 역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하며 선발진의 안정감을 더했다.
하지만 화려한 승리의 잔치 뒤에는 뼈아픈 숙제도 공존한다. 무엇보다 '11년 307억 원'의 사나이 노시환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KBO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자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시즌 초반 노시환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어있다. 현재 7경기 타율 0.200에 머물러 있는 그는 벌써 15개의 삼진을 당하며 이 부문 리그 불명예 1위에 올라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797로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다.
팀 타선이 워낙 폭발적이라 부진이 가려지고는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중심 타선의 핵이 침묵하는 현상은 향후 순위 싸움에서 치명적인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불펜의 안정감 결여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1차전 당시 7대 0압도적인 리드 상황에서도 불펜진이 흔들리며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흐름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화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리그 최하위 수준으로, 타선의 득점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뒷문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상위권 도약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화는 이날 3차전 선발로 좌완 황준서를 내세워 시리즈 전승을 노린다. 두산 역시 좌완 잭로그를 예고하며 맞불을 놨다.
특히 상대 팀 두산의 간판 양의지 역시 20타수 1안타(타율 0.050)라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어, 이날 경기는 양 팀을 대표하는 타자들의 '자존심 회복'과 선발 투수의 이닝 소화 능력이 승부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과연 노시환의 부활과 불펜의 안정을 동시에 확인하며 잠실에서의 기분 좋은 3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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