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뷰 신화 ‘유미의 세포들’, 뮤지컬로 도약…티파니영 주역 낙점
![유미의 세포들 [샘컴퍼니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5/ned/20260405100700632blqj.jpg)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 뷰의 신화를 작성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텍스트와 TV를 넘어 무대로 도약한다.
제작사 샘컴퍼니와 스튜디오N에 따르면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6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2021년부터 5년간 긴밀한 협력을 거쳐 완성한 결과물이다. 단순한 장르 변주를 넘어 원작 IP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작품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해체하고 재조합한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원작의 시각적 재현에 집중했다면, 뮤지컬은 무대라는 물리적 공간이 주는 현장감과 중독성 강한 넘버로 관객과 만난다.
캐스팅 역시 화려하다. 주인공 ‘유미’ 역에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최근 배우 변요한과 백년가약을 맺은 티파니영과 김예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일과 사랑의 변곡점에 선 여성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투사한다.
주목할 점은 원작의 변주다. 공연에선 원작에 존재하지 않는 미스터리 세포 ‘109’가 등장해 서사의 긴장감을 견인한다. 이 역할에는 정택운(레오)과 뮤지컬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정진운이 낙점됐다. 유미의 서사를 주도하는 ‘사랑 세포’ 역에는 김소향과 유리아가 맡았다.
연출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진두지휘한 양정웅을 필두로, 김성수 음악감독과 최재광 작곡가가 손을 잡았다.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요시다 유니가 참여한 포스터는 CG를 배제한 아날로그적 미장센으로 유미의 내면 세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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