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군소정당 6·3 지선 선출직 내나…진보당 50명 출마 목표

이정훈 2026. 4. 5.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 남겨놓고 경남 군소정당 움직임도 빨라지기 시작했다.

5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교육감 선거를 제외하면 경남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 19명(도지사 1명·시장군수 18명), 광역의원 64명(지역구 58명·비례 6명), 기초의원 270명(95개 지역구에 234명·비례 36명)을 새로 뽑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보당 "경남지사 등 후보 단일화 가능성"…혁신당, 김해시장 등 후보 내
노동당·녹색당·정의당, 3당 단일 후보·공동 공약으로 선거 대응 합의
6·3 지방선거 모의 투표용지 점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 남겨놓고 경남 군소정당 움직임도 빨라지기 시작했다.

5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교육감 선거를 제외하면 경남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 19명(도지사 1명·시장군수 18명), 광역의원 64명(지역구 58명·비례 6명), 기초의원 270명(95개 지역구에 234명·비례 36명)을 새로 뽑는다.

국회가 늦어도 다음 달까지 이번 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를 획정하면 경남지역 선거구 수, 선출직 수는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경남 시장군수, 도의원, 시도의원 전부가 국민의힘 또는 민주당 소속이거나 무소속이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거대 여야 정당 틈바구니 속에 나머지 정당은 단독 또는 선거연대 형태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인 배출을 노린다.

이 중 진보당 움직임이 가장 두드러진다.

21·22대 총선 때 국회 진출에 성공한 진보당은 6·3 지방선거를 발판 삼아 거대 양당에 이어 경남에서 제3당을 노린다.

전희영 진보당 경남지사 후보는 여성 최초로 경남지사 선거에 도전한다.

경남선관위 지방선거 홍보 '진해군항제' 개막일인 3월 27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진해 여좌천에서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보당 경남도당은 전희영 후보를 중심으로 시장군수 후보, 도의원·시군의원 후보 등 50여명이 지역구·비례대표 후보로 나선다고 강조했다

1차로 박봉열 김해시장 후보, 류재수 진주시장 후보, 도의원 후보 15명, 시군의원 후보 1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조용한 진보당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2차로 20여명가량이 출마를 준비 중이어서 50여명 정도가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경남지사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조용한 처장은 "내란 세력을 청산하려면 뭉쳐야 한다는 것이 중앙당 입장이다"며 "박빙 지역에서 힘을 합쳐 이길 수 있다면 중앙당 차원에서 경남지사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진보당이 모두 후보를 내는 김해시장, 진주시장 선거도 두 당이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조국혁신당은 김해시장 선거에 후보를 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달 27일 이봉수 김해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경남에서 도의원 후보가 아직 1명도 없고 시군의원 후보는 3명(거제시 1명·양산시 2명)에 불과하다.

경남 진보 3당 단일후보·선거 공동 대응 회견 [촬영 이정훈]

노동당·녹색당·정의당 경남도당은 6·3 지방선거에 공동 대응한다.

3당은 독자 진보정치를 내세워 6·3 지방선거에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3개 정당 중 1개 정당이 6·3 지방선거에 기초자치단체장·도의원·시군의원 지역구·비례대표 후보를 내면 3당 단일 후보가 된다.

이장규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각 당이 4월 말까지 단일후보로 뛸 지방선거 후보 발굴을 계속하면서 노동, 복지, 생태환경 중심으로 공동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현재 진보 3당 도의원 지역구 후보는 한명도 없고, 시군의원 지역구 후보는 노동당 1명(창원시), 정의당 1명(진주시)에 그친다.

직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민주당 후보가 경남 당선인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부 선거구에서 무소속이 당선됐다.

경남 군소정당은 몇몇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나 결과는 미미했다.

당시 경남 시장군수 선거에 군소정당은 1명도 출마시키지 못했다.

또 도의원 58개 지역구에 정의당 2명, 녹색당 1명이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고 비례대표 당선인도 없었다.

기초의원 역시 234명을 뽑는 95개 지역구에 정의당 7명, 진보당 6명, 노동당 1명이 나섰으나 당선인이 전무했고, 비례대표 당선인 배출에도 실패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