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맥라렌이 주름잡던 고성능車…'아이오닉6 N' 일냈다

최수진 2026. 4. 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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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N이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기존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내연기관차와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수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현대차가 전기차 고성능 모델들을 내놓으며 수상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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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N, '2026 월드카 어워즈'서 최고상
아이오닉 6 N


현대차 아이오닉6 N이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기존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내연기관차와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수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현대차가 전기차 고성능 모델들을 내놓으며 수상했다는 의미가 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2023년 기아 EV6 GT, 2024년 현대차 아이오닉5 N에 이어 현대차그룹 차량으로는 세 번째다.

이 상은 그간 포르쉐, 아우디, 맥라렌, BMW 같은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가 석권해왔다. 2025년 포르쉐 911 카레라 GTS, 2022년 아우디 e-트론 GT, 2021년 911 터보,2020년 포르쉐 타이칸, 2019년 맥라렌 720S, 2018년 BMW M5 등이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프르미엄 브랜드들이 주도하던 고성능차 시장에 전동화 기술을 앞세운 현대차그룹이 뛰어들어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현대차그룹은 이와 같은 성과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첨단 전동화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 및 움직이는 연구소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를 결합해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아이오닉6 N에는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장착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까지 올라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 전륜 '하이드로 G부싱' 및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고성능 차에 어울리는 주행 성능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N e-쉬프트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등 한 단계 진화한 고성능 전동화 사양을 아이오닉 6 N에 적용했다.

즈보니미르 유르치치 심사위원은 아이오닉6 N에 대해 "현재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모델이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 운전의 재미·정밀함·진정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갖춘 차는 많지 않다"며 "아이오닉 6 N은 가장 비싸거나 제원이 가장 좋은 모델은 아니지만 까다로운 도로 상황에서 정통 스포츠카처럼 움직일 수 있는 차"라고 말했다.

아이오닉6 N은 지난해 7월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힐클라임 코스 주행에 참가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받았다.

올해 1월에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의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다. 이달에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한 '2026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로 뽑히기도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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