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청년 행정통합 기대 높아…일자리 중심 정책 우선

류형근 기자 2026. 4. 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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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일자리 창출과 교통·생활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청년센터는 "전남광주행정통합 정책은 단순한 구조개편을 넘어 청년 참여 기반의 소통강화, 균현 발전 전략, 일자리 중심 정책 설계가 병행될 때 성공적으로 안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통합이후 청년의 정책 참여 의향이 높은 만큼 참여 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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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이 취업·지속 거주에 도움
광역교통망·문화·여가 인프라 구축
[광주=뉴시스] 전남광주특별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일자리 창출과 교통·생활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청년센터가 광주·전남지역 청년(19세~39세) 29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남광주행정통합 인식조사' 온라인 설문(3월13일~20일)에 따르면 양 시도 행정통합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았으며 추진 과정에서 설명·참여 기회 부족에 대해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전남광주행정통합 추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98.1%가 '알고 있다'에 응답했다.

통합 이후 전남광주가 하나의 광역체계로 운영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 비율이 49.6%, 보통 30%이며 부정적 인식은 20.3%로 집계됐다.

행정통합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 비율이 54.4%로 높았으며 부정적 비율은 20%이다.

또 지역발전 기대치는 전남 청년이 높았고 부정적 비율은 광주가 약간 많았다.

구체적으로 행정통합이 청년의 취·창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55.6%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비율은 21.2%였다.

전남광주행정통합은 수도권과의 불균형, 지역 소멸 위기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 청년들은 49.9%가 권역내에서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부정적 비율은 23.5%로 조사됐다.

행정통합이 되면 전남광주특별시에 지속적으로 거주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52.3%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부정비율은 17.3%이다.

통합이후 가장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분야는 교통 접근성 확대가 18.5%로 가장 높았으며 문화·여가·관광 인프라 확충 15.6%, 일자리 확대 14.6%, 기업·산업 유치 활성화 14.5% 순이다.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 정체성 약화(22.5%), 지역간 격차 심화(19.7%), 청년 정책 축소(19.3%), 행정서비스 접근성 저하(17.3%), 생활비 상승(13.7%) 등을 걱정했다.

통합 이후 가장 중요하게 추진돼야 할 정책으로는 광역철도·고속교통 등 교통망 구축이 23.5%로 가장 높았으며 인공지능(AI)·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16.2%),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지역 기업 육성(12%), 도시·농촌 상생 발전 정책 추진(11.7%), 글로벌 대학·연구기관 유치(11.2%)에 응답했다.

반면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됐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비율이 38.2%로 긍정 25%보다 높았으며 청년정책 기구 신설을 건의했다.

행정통합이후 전남광주가 지향해야 할 도시 발전 모델은 첨단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심천이 19.8%로 가장 높았으며 친환경 도시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포틀랜드(17.7%),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일본 교토(17.1%) 순이다.

광주청년센터는 "전남광주행정통합 정책은 단순한 구조개편을 넘어 청년 참여 기반의 소통강화, 균현 발전 전략, 일자리 중심 정책 설계가 병행될 때 성공적으로 안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통합이후 청년의 정책 참여 의향이 높은 만큼 참여 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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