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출렁출렁~'→"탄탄을, 뚱뚱으로 헷갈렸나"...'우승 주역' 보니페이스, 불어난 체중 때문에 비판 목소리↑ "프로답지 못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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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몸이 탄탄한 것과 뚱뚱한 것을 헷갈린 것 같다." 빅터 보니페이스가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어 "부상에서 너무나도 준비되지 않은 몸 상태로 돌아왔다. 이는 그저 프로답지 못한 태도다. 그가 진심으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면 살을 빼야 한다. 무릎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 역시 무릎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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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는 몸이 탄탄한 것과 뚱뚱한 것을 헷갈린 것 같다." 빅터 보니페이스가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보니페이스는 한때 분데스리가를 뜨겁게 달군 공격수였다. 지난 2023/24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34경기 21골 9도움을 터뜨렸으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은 창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일약 스타덤에 올른 보니페이스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2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악재 속에도 11골 1도움을 터뜨리며 경쟁력을 자랑했다.
이러한 보니페이스는 지난해 여름 세리에 A 명문 AC 밀란과도 이적설이 불거졌다. 실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적이 유력해졌을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까지 언급해 입단까진 시간문제로 보였다.
다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며 이적은 결국 무산됐다. 이후 마감 기한 직전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반전은 없었다. 보니페이스는 브레멘에서 11경기 동안 침묵했고, 여기에 지난해 12월 무릎 부상까지 겹치며 사실상 시즌 아웃 위기에 몰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훈련장에서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보니페이스의 체중은 심각하게 불어나 보였다. 그의 복부는 지방으로 인해 쳐져 있는 상태처럼 비쳤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보니페이스의 프로 의식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 같은 상황에 브레멘의 다니엘 튠 감독도 직접 말문을 열었다. 독일 매체 '빌트'의 3일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튠 감독은 "그에게 살이 좀 붙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도 알고, 우리도 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보다는 태도의 문제가 더 크다. 나는 그의 퀄리티를 알고 있으며, 그가 다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가능성을 본다. '필요할 때 없는 것보다는 일단 데리고 있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브레멘에 몸을 담았던 막스 크루제와 마르틴 하르니크도 보니페이스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하르니크는 팟캐스트 '플라터발'에서 "그는 꽤 불룩한 배를 내밀고 다닌다. 팀 훈련에 합류할 때는 가능한 한 가장 좋은 몸 상태여야 한다. 하지만 그는 몸이 탄탄한 것과 뚱뚱한 것을 헷갈린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부상에서 너무나도 준비되지 않은 몸 상태로 돌아왔다. 이는 그저 프로답지 못한 태도다. 그가 진심으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면 살을 빼야 한다. 무릎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 역시 무릎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크루제는 보니페이스의 정신적인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내 생각엔 그가 이미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한 것 같다. 사실 그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는데 말이다. 그가 정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크루제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 "어느 날 갑자기 '이제 4주 훈련해서 10~15kg을 빼야지'라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는 걸 나 역시 어느 순간 깨달았다"며 현실적인 쓴소리를 남겼다.
사진=빌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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