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 샤오시엔·양조위가 빚어낸 시대의 걸작…‘비정성시’ 5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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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뉴웨이브의 정점이자 배우 양조위의 연기 인생에 거대한 변곡점이 된 영화 '비정성시'가 오는 5월 마침내 국내 극장에 정식 개봉한다.
지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내한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본인의 필모그래피 중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비정성시'를 소개했으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양조위 역시 팬들에게 꼭 다시 보여주고 싶은 소중한 작품으로 이 영화를 직접 선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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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는 대만 현대사의 아픈 기록인 ‘2.28 사건’을 배경으로, 역사의 파고에 휩쓸린 네 형제의 삶을 조용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러나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내한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본인의 필모그래피 중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비정성시’를 소개했으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양조위 역시 팬들에게 꼭 다시 보여주고 싶은 소중한 작품으로 이 영화를 직접 선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촬영 당시 홍콩의 젊은 스타였던 양조위는 ‘비정성시’를 통해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대만어(민남어)를 구사하지 못했던 그를 위해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양조위가 분한 넷째 아들 문청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인물로 설정했다. 양조위는 언어 너머의 깊은 눈빛과 세밀한 몸짓만으로 시대의 고독을 완벽하게 형상화하며, 전 세계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게 됐다.
한편, 공개된 ‘비정성시’의 티저 포스터는 고요하면서도 묵직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구형 카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사진사 문청(양조위)의 카메라는 과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렌즈 너머로 그가 목격하게 될 역사의 거대한 비극과 소리 없는 아우성이 영화 속에 어떤 미학으로 담기게 될지, 포스터 속 뷰 파인더의 시선은 관객으로 하여금 숨 막히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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