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민이 예비 선임 곽정훈, 안세영에게 보내는 호소 “제발 전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잠실학생/이상준 2026. 4. 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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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훈련병이 될 신승민, 그를 향한 예비 선임들의 조롱(?)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신승민도 "나도 사실 먼저 군대에 간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에 있어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하며 "상무에 입대하면, 개인적인 부분에서 발전을 하려고 노력하는 데 있어 좋은 여건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들어보니 운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곳인 것 같더라.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듬어서, 업그레이드 한 후 전역하면 팀에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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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상준 기자] 한 달 뒤 훈련병이 될 신승민, 그를 향한 예비 선임들의 조롱(?)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상무는 지난 2일 2026년 2차 국군체육부대 선수 모집 합격자를 발표, 합격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합격 소식을 전했다.

22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고, 신승민 역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승민은 팀 동료 신주영과 함께 오는 5월 18일 논산훈련소를 통해 기초군사훈련부터 소화 후 상무에 합류한다.

4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만난 신승민은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병역의 의무)이지 않나? 언젠가는 해야할 일이었다. 상무에서 좋게 봐주신 덕분에 합격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기쁜 마음이 크다”라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현재 상무에 몸을 담고 있는 7명의 인원 중, 2명은 신승민과 깊은 연이 있다. 바로 가스공사에서 함께 호흡한 곽정훈과 안세영이다. 누구보다 신승민의 상무 입대를 반겼을 것이고, 신승민은 이에 대해 “그렇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선임으로 만날 둘에게 뼈있는 농담까지 건넸다. “제발 전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낮잠 자야할 시간에도 전화를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둘 말고도 다른 상무의 인원들도 연락을 자주 하는데, 축하한다는 말을 먼저 들었지만 주된 말은 놀림이었다.”

군필자라면 충분히 공감이 되는 입대가 늦은 지인 놀리기였다. 신승민도 상무의 인원들의 타켓이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였다. 신승민은 “복무 기간에 차이가 있다 보니 그런 걸로 수시로 놀림을 당한다”라고 많은 생각이 보이는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렇지만 분명한 건 상무에서의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개인의 발전을 만들 수 있는 ‘잠시 멈춤’이다. 일반 현역병들과는 달리 운동에 전념할 수 있고, 농구에 대해서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기다. D리그를 통해 실전 감각 역시 유지할 수 있다.

신승민도 “나도 사실 먼저 군대에 간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것에 있어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하며 “상무에 입대하면, 개인적인 부분에서 발전을 하려고 노력하는 데 있어 좋은 여건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들어보니 운동을 하기에 최적화된 곳인 것 같더라.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듬어서, 업그레이드 한 후 전역하면 팀에도 도움이 되고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가스공사는 오는 8일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끝마친다. 신승민은 이 경기를 끝으로, 입대 전까지 사회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올 시즌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더 발전된 모습을 기약하려는 의지는 굉장히 컸다.

신승민은 “매 시즌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을 했고, 쉼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한다. 입대 후 리프레쉬도 하고, 내 자신에게도 집중을 하고 싶다. 발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길다. 그만큼 더 농구 면에서 노력하겠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좋은 마무리에 더 초점을 두고 있지만, 입대 전까지 계획도 차근차근히 생각해볼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승민의 시간. 국방부에서 흐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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