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정말 대단했지" 맨유 레전드의 회상…"그렇게 뛰는 선수 본 적이 없어"

주대은 기자 2026. 4. 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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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과소평가된 동료를 꼽았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4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맨유에서 12년 동안 뛰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그는 두 명의 동료가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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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과소평가된 동료를 꼽았다. 여기에 박지성이 선정됐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4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맨유에서 12년 동안 뛰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그는 두 명의 동료가 과소평가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맨유 역사에 남을 수비수다. 지난 2002-03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맨유는 퍼디난드를 품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12억 원)를 내밀었다. 당시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바로 퍼디난드였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퍼디난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맨유 통산 455경기에 나서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6번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맨유 시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선수가 있었냐는 질문에 "두 명이 있다"라며 "마이클 캐릭은 놀라웠다. 공을 받으면 터치 후 바로 패스했다. 항상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수비적으로도 슬라이딩 태클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패스를 차단했다. 아무도 그의 수비를 보지 못했지만 난 알고 있다"라고 더했다.

박지성도 언급됐다. 퍼디난드는 "박지성도 있다. 정말 대단했다. 난 그렇게 뛰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는 공을 받기 위해 계속 움직였다. 그가 앞에 있으면 선수들은 더 좋은 플레이를 했다. 수비에서도 믿을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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