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서 '보호' 받은 옌스, 복귀하자 마자 펄펄... 풀타임 + 도움

이인환 2026. 4. 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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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졌지만 오래 머물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옌스 카스트로프가 곧바로 결과로 답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4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데뷔 첫 도움을 기록했다.

카스트로프는 쾰른전 이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발목 부상 여파로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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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쓰러졌지만 오래 머물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옌스 카스트로프가 곧바로 결과로 답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4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데뷔 첫 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복귀한 직후 만들어낸 결과다.

출발부터 직접 흐름을 바꿨다. 전반 16분, 왼쪽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상대의 볼을 끊어내며 역습의 시발점이 됐다. 단순한 차단이 아니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다시 공을 이어받은 그는 과감하게 페널티 박스 안 왼쪽까지 전진했다. 그리고 지체 없이 중앙으로 컷백을 연결했다. 이 패스를 받은 2008년생 공격수 바엘 모히야의 슈팅은 골키퍼를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갔다. 카스트로프의 시즌 첫 도움이자 분데스리가 첫 도움이었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26분 파트리크 마인카, 후반 19분 마르논 부슈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9분 프랑크 오노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겨우 균형을 맞췄다. 최하위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승리를 놓친 결과다.

그래도 선수 개인에게 의미는 단순한 기록 이상이다. 카스트로프는 2022년 1월 뉘른베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간 뒤 2부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2월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1부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올 시즌 리그 3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도움은 없었다. 그 공백을 이번 경기에서 끊어냈다.

최근 흐름도 뚜렷하다. 그는 지난달 FC쾰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골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도움까지 추가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단순한 반짝이 아니라 상승 곡선에 가깝다.

더 주목할 부분은 타이밍이다. 카스트로프는 쾰른전 이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발목 부상 여파로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벤치에 머물렀고, 이후 오스트리아전 역시 결장한 채 중도 소집 해제됐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활용하지 못한 카드였지만, 선수 본인은 빠르게 회복했다.

복귀 직후 풀타임 소화와 동시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단번에 지웠다. 특히 왼쪽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에서 활용도는 더욱 높다. 홍명보호가 추구하는 유연한 전술 구조에서도 중요한 퍼즐이 될 수 있다.

경기 결과는 아쉬웠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26분 파트리크 마인카, 후반 19분 마르논 부슈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9분 프랑크 오노라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겨우 균형을 맞췄다. 최하위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승리를 놓친 결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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