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쏟아졌던 SK와 가스공사의 3점슛 총 37개 → ‘양팀 합산 최다 3점슛 성공 역대 2위’… 밀어주기 제외하면 1위

잠실학생/이상준 2026. 4. 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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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기록 하나가 정규리그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나왔다.

이날 기록지를 살펴보면 SK가 20개의 3점슛을 57%(20/35)의 성공률로, 가스공사가 17개의 3점슛을 46%(17/37)의 성공률로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정식 기록으로 남아있지만 느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SK와 가스공사가 합산한 37개가 실질적인 1위라고 볼 수 있다.

양팀이 모두 17개 이상의 3점슛을 기록한 것도 '밀어주기' 경기 제외 최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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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상준 기자] 의미 있는 기록 하나가 정규리그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나왔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 최종 스코어(106-102)에서 알 수 있듯, 양 팀은 1차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질긴 승부를 펼쳤다.

3점슛이 코트를 휩쓴 결과다. 연장전을 돌입하게 한 것도 샘조세프 벨란겔의 동점 3점슛(94-94)이었고, 경기 전체의 양상을 알 수 없게 한 것도 3점슛이었다.

이날 기록지를 살펴보면 SK가 20개의 3점슛을 57%(20/35)의 성공률로, 가스공사가 17개의 3점슛을 46%(17/37)의 성공률로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도합 37개라는, 많은 3점슛이 터진 매서운 흐름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우리도 잘 들어갔는데, 양쪽 모두가 잘 터졌다. 그렇기에 수비에 대한 총평은 따로 안 하려고 한다. 잘 안 된 것이 아니라서 그렇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기록 하나가 새로 쓰여졌다. 이날 양팀 도합 37개의 3점슛은 해당 부문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 기존 2위(33개)가 2005년과 2006년에 나온 것을 감안하면(하단 통산 기록 참조),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서야 자리가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부문 1위는 2004년 3월 7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TG 삼보의 경기에서 나온 45개이다.

그러나 이 기록은 ‘개인 타이틀 밀어주기’로 오점을 남겼던 경기로, 45개는 후폭풍을 일으킨 수치다. 정식 기록으로 남아있지만 느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SK와 가스공사가 합산한 37개가 실질적인 1위라고 볼 수 있다.

양팀이 모두 17개 이상의 3점슛을 기록한 것도 ‘밀어주기’ 경기 제외 최초이기도 하다. 한 팀이 17개 이상의 3점슛을 터트린 경기는 많은 것과 대조된다. 당연히 ‘밀어주기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28개, TG 삼보가 17개를 터트린 바 있다.

*통산 양팀 합산 최다 3점슛 성공 개수
1위: 2004년 3월 7일 인천 전자랜드 VS 원주 TG 삼보 45개
2위: 2026년 4월 4일 서울 SK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37개
3위(공동): 2005년 2월 6일 창원 LG VS 전주 KCC, 2006년 3월 26일 전주 KCC VS 서울 삼성 33개
5위(공동): 2001년 1월 9일 원주 삼보 VS 창원 LG, 2024년 1월 29일 부산 KCC VS 안양 정관장 32개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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