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미친 거 아니야?” 심판 향해 폭언 날렸다…’WC 탈락 유력’ 네이마르,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

이종관 기자 2026. 4. 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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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심판을 향해 폭언을 날렸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경기 막판, 공을 잡고 있던 와중에 상대 미드필더 디에고 에르난데스에게 거친 파울을 당하며 쓰러졌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그의 발언으로 최대 12경기까지 출전 정지 징계가 주어질 가능성을 예상 중이다.

만일 그에게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주어질 경우, 다가올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에도 큰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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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RTV

[포포투=이종관]

네이마르가 심판을 향해 폭언을 날렸다. 브라질 현지에선 그의 중징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산투스는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산투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르바누 칼데이라에서 열린 2026시즌 브라질 브리잘레이루 베타노(1부리그) 9라운드에서 헤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2-0 승리와 함께 4경기 무승 기록을 끊어낸 산투스. 하나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였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바로 심판을 향해 폭언과 함께 성차별성 발언을 했기 때문.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경기 막판, 공을 잡고 있던 와중에 상대 미드필더 디에고 에르난데스에게 거친 파울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후 주심은 곧바로 산투스의 프리킥을 선언했고, 동료와 함께 공을 주고받은 네이마르를 향해 다시 에르난데스가 거친 몸싸움을 걸며 파울을 얻어냈다.

하지만 부상에 예민했던 네이마르는 곧바로 에르난데스에게 달려가 신경전을 이어갔다. 양 팀 선수들이 그를 가로막으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네이마르는 대기심과 주심에게 왜 그에게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는지에 대해 강한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네이마르의 거센 항의를 받던 주심은 파울을 범한 에르난데스가 아닌 네이마르에게 경고를 꺼내며 상황을 종료시켰다.

경기 후에도 네이마르의 억울함은 풀리지 않았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늘 똑같다. 불공평하다. 경기 막판에 불필요하게 뒤에서 파울을 당했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주심에게 항의를 하러 갔다. ‘당신, 미친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의 발언 수위는 점점 더 세졌다. 그는 “그 주심은 원래 좀 그런 식이다. 내 생각에 그는 마치 생리 중인 것처럼 좀 예민한 모습이었다. 경기에도 그런 상태로 들어왔다. 말을 걸어도 무시하거나 등을 돌려버려서 제대로 대화조차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그의 발언으로 최대 12경기까지 출전 정지 징계가 주어질 가능성을 예상 중이다. 영국 ‘더 선’은 “올해 초,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수비수 구스타보 마르케스가 심판을 향해 성차별적 발언을 한 혐의로 12경기 출장 징계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만일 그에게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주어질 경우, 다가올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에도 큰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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