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시대의 아이콘이 되느냐? 잠깐의 신드롬이냐? [MD포커스]
'100억 몸값' 증명할 결정적 승부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한민국을 '선재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배우 변우석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그 무대다.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종영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인 만큼, 이번 작품은 변우석이 ‘반짝 스타’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를 가름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변우석은 ‘선업튀’를 통해 단숨에 광고계의 블루칩이자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하지만 아직은 한 단계가 남았다. '선업튀'의 성공이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 그리고 상대 배우였던 김혜윤과의 완벽한 호흡 덕분이었다는 냉정한 평가를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에 그가 선택한 '이안대군 이완' 캐릭터는 소리 내서도, 빛나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라는 고독한 설정이다. 변우석은 이 캐릭터를 통해 기품 있는 왕족의 절개와 그 내면의 슬픔을 표현해야 한다. 류선재라는 청춘의 표상을 벗어던지고,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사극 톤의 안정감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상대 배우인 아이유와의 시너지는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흥행 보증수표다. 아이유는 이미 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까지 거머쥔 실력파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다. 결국, 아이유라는 강력한 파트너의 조력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변우석 스스로가 독자적인 연기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군부인’은 변우석에게 하나의 필모그라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광고 모델로서의 화제성을 넘어, 작품 하나를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작품에서도 흥행에 성공한다면, 변우석은 진정한 ‘아이콘’으로 등극할 것이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낼 경우, 그의 인기가 캐릭터의 매력에 기댄 일시적인 신드롬이었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일주일 정도 앞으로 다가온 ‘21세기 대군부인’의 첫 방송. 변우석이 그려낼 이안대군의 고독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뚫고 그를 진정한 배우의 길로 인도할지, 업계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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