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링 머신’ 홀란, 해트트릭 폭발…맨시티 트레블 시동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끌며 경쟁 팀들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4일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리버풀을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홀란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득점 침묵을 겪던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완벽한 반등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재확인한 활약이었다.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FA컵에서 8회 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홈 경기 18연승을 달성하며 19세기 이후 유지되던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를 남겼다.
경기 내용에서도 맨시티의 완성도가 두드러졌다. 홀란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골은 위치 선정과 타이밍, 마무리가 결합된 전형적인 ‘정통 스트라이커’의 득점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어 세 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50경기에서 46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맨시티 입단 이후 기록한 해트트릭만 12번째로, 유럽 5대 리그 기준 최다 기록이다.
홀란은 “이번 시즌은 기복이 너무 심했다. 충분히 좋지 않았다”며 “우리에게는 이것 역시 충분하지 않다. 앞으로 첼시와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펩 레인더스 맨시티 코치는 “홀란은 함께 일하기에 훌륭한 선수이자 기계 같은 존재”라며 “특히 두 번째 골은 전통적인 스트라이커의 완벽한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미 리그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FA컵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두 아스널에 승점 1이 부족한 2위다. 맨시티는 최근 아스널을 상대로 한 컵대회 결승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이번 리버풀까지 완파하면서 시즌 막판 ‘국내 트레블’ 가능성도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력을 근거로 맨시티의 우승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 해설가는 “현재 경기력과 분위기를 보면 맨시티는 여전히 리그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남은 일정에서 충분히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BBC는 “홀란의 득점 감각 회복과 함께 맨시티의 시즌 막판 질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분명한 선언”이라고 전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이재용 회장·필릭스 투샷 ‘이재용복’ 비하인드 공개에…“갤럭시로 찍어서 이렇게 웃었
- 이휘재 안고 자폭한 KBS ‘불후’ 0.1% 시청률만 얻었다
- 김동현, ‘놀토’서 넷째 임신 최초 공개…누리꾼 “출산율에 도움 많이 된다” 축하
- 탑, 빅뱅 완전 ‘손절 ’선언→태양은 여전히 ‘응원’
- [단독] “나는 무관”하다던 임형주, 알고보니 팝페라하우스 대표였다
- “촛불집회 나가셨죠?” 조인성, 댓글 표적 됐다
- 벚꽃 명소도 막았다···넷플릭스 ‘뷰티 인 더 비스트’ 촬영 갑질 ‘시끌’
- 박은영, 결혼 앞두고 광고 러브콜 쇄도 “섭외만 10개 이상” (옥문아)
- 故김창민 감독 폭행 사망, 가해자 신상 돌고 野 언급까지 ‘파문’
- 이혁재 “씨, 난 어디 가서 살라고…연예인도 아냐”